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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화성문화원 강새미 협업자 : 영화와 함께하는 가족인문학

2020.10.21

영화와 함께하는 가족인문학 화성문화원 강새미협업자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톨스토이가 쓴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다.  ​


사연 없는 가정은 없다고, 우리는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가족들과 부대끼고 울고 웃으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가족은 내게 과연 어떤 존재일까, 우리 가족은 과연 안녕한 것일까.  ​


최근 화성문화원에서는 이러한 가족의 이야기에 주목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화와 함께하는 가족인문학’을 이끈 강새미 협업자를 만나보자.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신가요?” 



영화와 함께하는 가족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 화성문화원

▲ ‘영화와 함께하는 가족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 화성문화원  ​

 

너무 친밀한 사이이기에 어쩌면 가장 소홀하게 대할 수 있는 가족. 

그러나 가까울수록 관계를 돌아보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영화와 함께하는 가족인문학’은 영화를 통해 가족 내 문제들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우리가 만나는 다양한 관계 중 가족은 참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선택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특수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누구에게나 가장 근본이 되는 영역 역시 가정인 것 같아요. 이번 프로그램은 이 점에 주목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강세미 협업자

▲ 강새미 협업자


가장 가까우면서도 때로는 가장 어려운 존재. 우리에게 가족은 그런 존재가 아닐까.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그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버리기도 한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지만 들여다보면 가족 내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허심탄회하게 가정의 이야기를 드러내고, 갈등이 있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는 것이 목표다.  


“어느 가정에나 갈등은 있습니다.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는 해답을 단번에 찾기는 힘들겠지만 고민을 드러내고 진단하면서 힌트를 얻을 수는 있을 겁니다.”  ​



프로그램 진행 장면

▲ 프로그램 진행 장면


‘영화와 함께하는 가족인문학’은 먼저 주제를 정하고 시작한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중심으로 두고 이와 관련한 영화를 본다. 

관람 후 강새미 협업자가 만든 활동지를 완성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활동지에는 영화 속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적는 부분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연스레 이야기를 풀어낸다.

서로 공감하고 다독이며 나 자신도 알아가는 시간이다.   

하지만 가정의 이야기는 툭 터놓기에는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처음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건 아니었다.



영화 상영 모습 및 질문지


“가족 이야기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부분도 있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말씀을 많이 하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하니 감상과 함께 본인들의 경험을 자연스레 드러내게 되더라고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신뢰가 쌓이니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렇게 영화를 통해 가족을 돌아보고, 서로 공감하면서 즐겁게 ‘가족인문학’을 만났다.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문학을 만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매체마다 특징이 있으니 적절하게 활용하면 재미있는 인문학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강세미 협업자


Q) 나에게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


A)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을 만나는 프로그램

제가 대학원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공부한 이론을 적용하고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런 시간이 바로 그 부분을 해결해 줍니다. 대중에게 인문학을 소개하고 생생하게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김정숙 참가자

 - 김*숙(52세) 

 

Q) 프로그램 참여 소감은?

 

 A) 영화에 대해 설명해 주니 좋습니다. 

관람 후에도 의견을 물어봐 주고, 그렇게 함께 이야기하면서 각자 느낀 것을 공유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고도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접할 때 소통하는 기분이 들어요. 영화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단순한 오락물인 줄 알았는데 영화도 시나 글 못지않게 풍성한 매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이야기를 해 보니 영화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사업 설명 이미지

 

○ 출 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생활인문 : 인문으로 살아가기' https://blog.naver.com/korea-humanist/22169096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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