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는 1984년 창단한 35년 역사의 극단이 있습니다. 해마다 8월이면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와 같은 문화 예술 축제를 진행하는 단체. <예술공장 두레>입니다. <예술공장 두레>는 올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청주 내수읍 비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 15회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를 열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자신들의 공연장이나 주변 학교 공연장을 빌려 농촌 관객을 맞는 그들이 궁금했습니다. 공연 상연에 그치지 않고, 인근에서 직접 어르신 관객을 모시고 오는 사람들(승합차 2대로 주변 덕암 비상 초정리 등의 마을 11곳을 돌며 어르신, 어린이 관객을 태워 왔다고 합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 그것도 농촌에서 연극을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 2019년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 ⓒ원혜진
이제 하늘이 맑고 구름이 그림 같은 가을입니다. 흥청흥청 흥겹게, 풍물 치고, 춤추며, 올해의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도 성공적으로 치른 <예술공장 두레>의 이사장 오세란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예술공장 두레>의 이야기를 여쭈었어요.
“예술공장 두레는 우리 이웃 가까이에서 함께 숨쉬는 극단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시작은 1984년 청주대학교 무용과 친구들 중심으로 모여서, 우리 춤을 연구하고 공연하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춤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죠. 춤은 표현이 너무 추상적이라 대사를 넣어보자 해서 마당극을 하게 되었구요. <열림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춤패가 따로 독립하여 <너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척척! 생산해내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예술공장>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뭐 그다지 바람만큼 척척 생산해낼 수는 없었지만요.(웃음)”
고향은 서울인데, 30년 넘게 충북에서 활동하신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젊은이들은 모두 서울로 가고 싶어하는데 말입니다.
“청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이곳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웠어요. 여기에서 받은 것을 다시 이곳에서 활동하며 갚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서울에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너무 중앙집권적이라고 해야 하나?(웃음) 저는 서울이 아닌 곳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살리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있어서 함께 으쌰으쌰 해보자 했죠.”
현재 <예술공장 두레>에는 여섯 명의 단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충북 예술계의 산증인 오세란, 최고참이자 공연 연습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오세아, 두 번째 고참이자 13년 경력의 사무국장 신태희, 총무 및 회계를 맡아 단체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안혜경, 다재다능한 젊은 남배우 김형진, 두레 마스코트이자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아름 등입니다.
▲ 두레의 단원들 ⓒ예술공장 두레
아빠를 꼭 닮은 일곱 살 아이의 손을 잡고 온 36세 젊은 아빠, 신태희 님을 청주의 한 공연장에서 만났습니다. 지역에서 마당극 배우로 활동하는 젊은이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중학교 때부터 풍물을 했었어요. 마당극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대학 들어가서 마당패 활동을 했고, 동아리 활동 중 <예술공장 두레>의 공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학교도 관두고 24살에 바로 합류했습니다.”
저도 대학 때 탈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어쩐지 후배를 대하듯 편하게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물었어요.
“제 아내는 농민회 활동을 하는 활동가입니다. 서로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며 살고 있죠. 아이는 아직까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일곱 살 엄마바라기에요. 앞으로 어떻게 클지, 아빠 엄마의 삶을 어떻게 바라봐줄지, 기대가 큽니다. 아내와는 공연을 보러온 관객으로 만났어요. 충북대 민속연구회 활동 중에 공연을 보러왔다가 만났고, 같이 풍물도 치러 다니고, 공연도 보러 와주면서 정이 들었습니다. 3년 연애에 결혼은 10년째입니다.”
자신의 활동을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어 든든할 것 같습니다. 배우라면 자신의 공연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기억에 남는 공연에 대해 물었어요.
“아무래도 2006년 처음으로 공연했던 <아이고 으이구>가 기억에 남아요. 막내 단원으로 처음 무대에 섰는데 당시 공연 전 관객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앞풀이’를 맡았고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했습니다. 무척 떨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꼬지할매(아이고 으이구)>는 2006년 4월 예술공간 아르온에서 상연했던, 독립투사와 친일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예술공장 두레>는 역사 이야기를 많이 다룹니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알리는 작품, 지역 인물에 대한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매년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어떤 점이 가장 힘들지, 또 어떨 때 가장 기쁜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감정 조율이 가장 힘듭니다. 작품과 캐릭터를 잘 만들기 위해서 모두 아이디어를 내지만 다 반영되지는 않거든요. 단원들과 객원 배우들까지 서로 함께 조율해가는 과정은 많이 힘든 순간입니다. 가장 기쁠 때는 잘 만든 작품을 처음 공연하는 순간인 것 같아요. 관객들이 즐거워하실 때가 참 좋습니다. 관객이 좋아하는 작품은 반드시 다른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게 되고요.(웃음) 관객의 웃음과 박수가 무대에 서는 사람의 진정한 보람과 기쁨이죠.”
▲ 탈을 쓰고 삼면으로 트인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배우들 ⓒ예술공장 두레
마지막으로 30년 이상 춤과 함께 살아온 충북 예술계의 산 증인, 오세란 님의 근황을 들어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좀 쉬는 기간이에요. 잠시 머무르면서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혹사했던 내 몸에 미안했습니다. ‘내 몸을 아껴보자’는 마음으로 재충전하고 있어요. 근처에 사는 엄마들과 춤모임을 하고 있는데, 그 모임에서 큰 사랑과 힘을 받고 있고요. 또 10월에 상연될 작품, <선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택>은 2017년 순국 80주년을 맞은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추모 연극입니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공연을 합니다. 좋은 가을, 잘 만든 공연 하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러가야겠습니다.
▲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극 <선택>의 한 장면 ⓒ <예술공장 두레> 제공
“힘들어도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에요. 저는 <예술공장 두레>가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공연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공연을 하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쉽지 않죠. 기량도 뛰어나야 하고, 발빠르게 지역의 문제를 살펴야 하고, 너무 많은 공연으로 지쳐서도 안 되고요. 나의 연기를, 나의 춤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도 필요하거든요.”
오세란 님의 바람만큼, 또 짧지 않은 극단의 역사만큼, 희로애락이 담뿍 담긴 공연을 만들어내고 있는 예술공장 두레. 앞으로도 ‘지금, 우리 곁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충북 괴산, 아이 넷과 함께 캠핑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는 철없는 엄마.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일을 벌이며 시골살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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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이야기 담아내는 작품 공장 <예술공장 두레>
충북에는 <예술공장 두레>가 있다!
인문쟁이 원혜진
2019-10-22
청주에는 1984년 창단한 35년 역사의 극단이 있습니다. 해마다 8월이면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와 같은 문화 예술 축제를 진행하는 단체. <예술공장 두레>입니다. <예술공장 두레>는 올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청주 내수읍 비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 15회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를 열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자신들의 공연장이나 주변 학교 공연장을 빌려 농촌 관객을 맞는 그들이 궁금했습니다. 공연 상연에 그치지 않고, 인근에서 직접 어르신 관객을 모시고 오는 사람들(승합차 2대로 주변 덕암 비상 초정리 등의 마을 11곳을 돌며 어르신, 어린이 관객을 태워 왔다고 합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 그것도 농촌에서 연극을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 2019년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 ⓒ원혜진
이제 하늘이 맑고 구름이 그림 같은 가을입니다. 흥청흥청 흥겹게, 풍물 치고, 춤추며, 올해의 농촌 우수 마당극 큰잔치도 성공적으로 치른 <예술공장 두레>의 이사장 오세란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예술공장 두레>의 이야기를 여쭈었어요.
“예술공장 두레는 우리 이웃 가까이에서 함께 숨쉬는 극단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시작은 1984년 청주대학교 무용과 친구들 중심으로 모여서, 우리 춤을 연구하고 공연하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춤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죠. 춤은 표현이 너무 추상적이라 대사를 넣어보자 해서 마당극을 하게 되었구요. <열림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춤패가 따로 독립하여 <너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척척! 생산해내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예술공장>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뭐 그다지 바람만큼 척척 생산해낼 수는 없었지만요.(웃음)”
고향은 서울인데, 30년 넘게 충북에서 활동하신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젊은이들은 모두 서울로 가고 싶어하는데 말입니다.
“청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이곳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웠어요. 여기에서 받은 것을 다시 이곳에서 활동하며 갚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서울에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너무 중앙집권적이라고 해야 하나?(웃음) 저는 서울이 아닌 곳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살리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있어서 함께 으쌰으쌰 해보자 했죠.”
현재 <예술공장 두레>에는 여섯 명의 단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충북 예술계의 산증인 오세란, 최고참이자 공연 연습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오세아, 두 번째 고참이자 13년 경력의 사무국장 신태희, 총무 및 회계를 맡아 단체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안혜경, 다재다능한 젊은 남배우 김형진, 두레 마스코트이자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아름 등입니다.
▲ 두레의 단원들 ⓒ예술공장 두레
아빠를 꼭 닮은 일곱 살 아이의 손을 잡고 온 36세 젊은 아빠, 신태희 님을 청주의 한 공연장에서 만났습니다. 지역에서 마당극 배우로 활동하는 젊은이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중학교 때부터 풍물을 했었어요. 마당극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대학 들어가서 마당패 활동을 했고, 동아리 활동 중 <예술공장 두레>의 공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학교도 관두고 24살에 바로 합류했습니다.”
▲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두레의 공간(위)과 연습하는 모습(아래) ⓒ예술공장 두레
저도 대학 때 탈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어쩐지 후배를 대하듯 편하게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물었어요.
“제 아내는 농민회 활동을 하는 활동가입니다. 서로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며 살고 있죠. 아이는 아직까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일곱 살 엄마바라기에요. 앞으로 어떻게 클지, 아빠 엄마의 삶을 어떻게 바라봐줄지, 기대가 큽니다. 아내와는 공연을 보러온 관객으로 만났어요. 충북대 민속연구회 활동 중에 공연을 보러왔다가 만났고, 같이 풍물도 치러 다니고, 공연도 보러 와주면서 정이 들었습니다. 3년 연애에 결혼은 10년째입니다.”
자신의 활동을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어 든든할 것 같습니다. 배우라면 자신의 공연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기억에 남는 공연에 대해 물었어요.
“아무래도 2006년 처음으로 공연했던 <아이고 으이구>가 기억에 남아요. 막내 단원으로 처음 무대에 섰는데 당시 공연 전 관객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앞풀이’를 맡았고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했습니다. 무척 떨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꼬지할매(아이고 으이구)>는 2006년 4월 예술공간 아르온에서 상연했던, 독립투사와 친일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예술공장 두레>는 역사 이야기를 많이 다룹니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알리는 작품, 지역 인물에 대한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매년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어떤 점이 가장 힘들지, 또 어떨 때 가장 기쁜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감정 조율이 가장 힘듭니다. 작품과 캐릭터를 잘 만들기 위해서 모두 아이디어를 내지만 다 반영되지는 않거든요. 단원들과 객원 배우들까지 서로 함께 조율해가는 과정은 많이 힘든 순간입니다. 가장 기쁠 때는 잘 만든 작품을 처음 공연하는 순간인 것 같아요. 관객들이 즐거워하실 때가 참 좋습니다. 관객이 좋아하는 작품은 반드시 다른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게 되고요.(웃음) 관객의 웃음과 박수가 무대에 서는 사람의 진정한 보람과 기쁨이죠.”
▲ 탈을 쓰고 삼면으로 트인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배우들 ⓒ예술공장 두레
마지막으로 30년 이상 춤과 함께 살아온 충북 예술계의 산 증인, 오세란 님의 근황을 들어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좀 쉬는 기간이에요. 잠시 머무르면서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혹사했던 내 몸에 미안했습니다. ‘내 몸을 아껴보자’는 마음으로 재충전하고 있어요. 근처에 사는 엄마들과 춤모임을 하고 있는데, 그 모임에서 큰 사랑과 힘을 받고 있고요. 또 10월에 상연될 작품, <선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택>은 2017년 순국 80주년을 맞은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추모 연극입니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공연을 합니다. 좋은 가을, 잘 만든 공연 하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러가야겠습니다.
▲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극 <선택>의 한 장면 ⓒ <예술공장 두레> 제공
“힘들어도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에요. 저는 <예술공장 두레>가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공연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공연을 하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쉽지 않죠. 기량도 뛰어나야 하고, 발빠르게 지역의 문제를 살펴야 하고, 너무 많은 공연으로 지쳐서도 안 되고요. 나의 연기를, 나의 춤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도 필요하거든요.”
오세란 님의 바람만큼, 또 짧지 않은 극단의 역사만큼, 희로애락이 담뿍 담긴 공연을 만들어내고 있는 예술공장 두레. 앞으로도 ‘지금, 우리 곁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사진 촬영_ⓒ원혜진
○ 홈페이지 - http://www.dureart.co.kr
장소 정보
2019 [인문쟁이 5기]
충북 괴산, 아이 넷과 함께 캠핑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는 철없는 엄마.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일을 벌이며 시골살이를 즐기고 있습니다.댓글(0)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이웃의 이야기 담아내는 작품 공장 <예술공장 두레>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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