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을 통해 근대의 포문을 열었던 오래된 역사의 도시, 인천. 이제 젊음과 번영 모두 개항이 시작되었던 곳을 떠나 부평, 구월동 등 신시가지에 정착했지만 여전히 구시가지에는 역사를 굽어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무엇보다, 지금 구도심에는 인천의 예술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인천역에서 내려 10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천 문화의 중심, 인천아트플랫폼
▲ 인천아트플랫폼 입구. (사진=고은혜)
동인천, 정확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2009년 9월에 개관하여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끊임없이 인구가 줄어들고 상권이 죽어가는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인천광역시가 시행하는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된 곳이다. 이러한 개관 취지에 걸맞게 인천아트플랫폼의 건물은 새로 지은 것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던 개항기의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새롭게 리모델하였다. 인천항의 창고였던 건물들이 재탄생하여 8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예술 공간으로 변모하였는데, A동은 교육관, B동은 전시장, C동은 공연장으로, E동의 3관은 레지던시 작가들을 위한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F동은 게스트하우스, G동의 3관은 갤러리, H동은 커뮤니티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필두로 전시, 공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고루 선보이며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자면 전시는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시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회화나 사진전을 가장 많이 열지만 영상전이나 기타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완성된 기획전 또한 종종 만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연극이나 무용 공연에서부터 퍼포먼스 형태의 공연까지, 다양성이 보장된 여러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무엇보다 C동의 실내 공연장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을 적극적으로 스테이지로 활용하는 것 또한 인상적인 부분이다.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대학생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가장 주가 되는 프로그램은 바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예술가들을 모집해 작업 공간이 되는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창작의 인큐베이팅’을 하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예술가라면 누구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기에, 자연히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입주 기간 동안 작가들은 인천아트플랫폼을 무대삼아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발전시킬 수 있다. 2009년 개관과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어느덧 벌써 6기 작가들과 함께하고 있다.
▲ 오픈스튜디오가 진행 중인 인천아트플랫폼의 전경. (사진=고은혜)
이렇게 넓고도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무장된 인천아트플랫폼은 언제 찾아가도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물론, 굳이 예술을 만난다는 거창한 생각을 가지고 찾아가지 않아도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날씨 좋은 날 차이나타운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끌 만큼, 인천아트플랫폼은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로써의 모습까지 갖추었으니 말이다.
예술의 산실을 만나다, 오픈스튜디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앞에서 소개했던, 인천아트플랫폼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가들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작가들은 인천아트플랫폼 E동 스튜디오에 자신들의 작업실을 꾸려 예술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실은 작가들에게는 공적이면서도 사적인 공간인 만큼, 평소에는 당연히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그런데 일 년에 단 사흘, 이들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오픈스튜디오다.
▲ 인천아트플랫폼 오픈스튜디오 포스터. (ⓒ인천아트플랫폼)
올해로 6번째를 맞은 2015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19명, 공연예술 분야에서 5팀, 문학창작 분야에서 3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레지던시 6기 입주 작가들의 비밀스런 작업실을 공개했다. A동과 E동 전체, 그리고 G1동까지 작가들의 손길이 닿은 모든 작업 공간을 열어두어 오픈스튜디오를 작은 규모의 전시가 아닌, 플랫폼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처럼 즐길 수 있었다. 오픈스튜디오 첫날 저녁의 오프닝 파티와 플랫폼 이외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부대 프로그램들 역시 이러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주었다. 덧붙여 H동에서는 그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작업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아카이브를 열어, 오픈스튜디오를 처음 방문한 관객들의 이해까지 세심하게 도왔다.
A동과 G1동의 전시를 먼저 가볍게 둘러본 후 찾은 E동 스튜디오에는 가장 많은 작업실이 모여 있는 만큼 관객들 또한 가장 바삐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또, 대부분의 작업실에는 작가들이 상주하며 관객들을 직접 맞이하고 있었다. 많은 관객들이 작업실로 들어가 자유롭게 궁금하거나 매력을 느끼는 작품 앞에 서서 감상을 하고, 작가에게 작업 과정이나 작품이 갖는 의미를 자유롭게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가들 역시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 특히 외국인 입주 작가의 경우,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자신의 창작물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능동적 주체가 되어 예술을 마주하는 모습은 오픈스튜디오의 의의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장면이었다.
▲ 자신의 작업실에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염지희, 임선희 작가. (사진=고은혜)
관람의 매력은 작품들이 태어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완성이 된 작품이 걸려 있는 작업실도 있었지만, 미완성된 작품과 사용하는 재료들이 고스란히 놓여 있는 스튜디오가 더욱 많았다. 미완성된 작품을 통해 작가들은 앞으로 진행될 작업 방향을 설명하고, 나아가 궁극적인 지향점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생활감이 묻어나는 싱크대와 창작의 고뇌가 느껴지는 어지러운 책상 등은 예술가를 보다 가깝게 느껴지도록 돕는 장치로 작용했다. 결국 열린 스튜디오는 예술 창작이 위대함과 친밀함을 동시에 알려주는, 유쾌한 역설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인천아트플랫폼과 그 곳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오픈스튜디오를 모두 만나보았다.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느낄 수 있듯이, 인천아트플랫폼은 예술가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을 접하게 하고,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만남을 통해 공간 자체를 예술을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었다. 누구나 이 공간에서는 예술을 접하는 것이 낯설고 어렵지 않도록 말이다. 이렇게 이미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와 인문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인천아트플랫폼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발전할지 지켜보는 것은 무척 즐겁고 흥미로운 관찰이 될 듯하다.
고은혜는 인천, 그 중에서도 주로 동인천을 터전으로 인문공간을 탐방하고 있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근무하며 문학을 공부하고 예술을 터득하는 중이다. 인생을 즐기는 것과 가치를 찾는 것, 그 사이에서의 균형을 꿈꾸고 있다.
인문쟁이로서 쓴 글이 누군가에게 인문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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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예술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인문쟁이 고은혜
2015-11-16
개항을 통해 근대의 포문을 열었던 오래된 역사의 도시, 인천. 이제 젊음과 번영 모두 개항이 시작되었던 곳을 떠나 부평, 구월동 등 신시가지에 정착했지만 여전히 구시가지에는 역사를 굽어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무엇보다, 지금 구도심에는 인천의 예술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인천역에서 내려 10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천 문화의 중심, 인천아트플랫폼
▲ 인천아트플랫폼 입구. (사진=고은혜)
동인천, 정확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2009년 9월에 개관하여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끊임없이 인구가 줄어들고 상권이 죽어가는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인천광역시가 시행하는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된 곳이다. 이러한 개관 취지에 걸맞게 인천아트플랫폼의 건물은 새로 지은 것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던 개항기의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새롭게 리모델하였다. 인천항의 창고였던 건물들이 재탄생하여 8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예술 공간으로 변모하였는데, A동은 교육관, B동은 전시장, C동은 공연장으로, E동의 3관은 레지던시 작가들을 위한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F동은 게스트하우스, G동의 3관은 갤러리, H동은 커뮤니티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필두로 전시, 공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고루 선보이며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자면 전시는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시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회화나 사진전을 가장 많이 열지만 영상전이나 기타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완성된 기획전 또한 종종 만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연극이나 무용 공연에서부터 퍼포먼스 형태의 공연까지, 다양성이 보장된 여러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무엇보다 C동의 실내 공연장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을 적극적으로 스테이지로 활용하는 것 또한 인상적인 부분이다.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대학생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가장 주가 되는 프로그램은 바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예술가들을 모집해 작업 공간이 되는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창작의 인큐베이팅’을 하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예술가라면 누구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기에, 자연히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입주 기간 동안 작가들은 인천아트플랫폼을 무대삼아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발전시킬 수 있다. 2009년 개관과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어느덧 벌써 6기 작가들과 함께하고 있다.
▲ 오픈스튜디오가 진행 중인 인천아트플랫폼의 전경. (사진=고은혜)
이렇게 넓고도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무장된 인천아트플랫폼은 언제 찾아가도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물론, 굳이 예술을 만난다는 거창한 생각을 가지고 찾아가지 않아도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날씨 좋은 날 차이나타운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끌 만큼, 인천아트플랫폼은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로써의 모습까지 갖추었으니 말이다.
예술의 산실을 만나다, 오픈스튜디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앞에서 소개했던, 인천아트플랫폼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가들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작가들은 인천아트플랫폼 E동 스튜디오에 자신들의 작업실을 꾸려 예술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실은 작가들에게는 공적이면서도 사적인 공간인 만큼, 평소에는 당연히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그런데 일 년에 단 사흘, 이들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오픈스튜디오다.
▲ 인천아트플랫폼 오픈스튜디오 포스터. (ⓒ인천아트플랫폼)
올해로 6번째를 맞은 2015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19명, 공연예술 분야에서 5팀, 문학창작 분야에서 3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레지던시 6기 입주 작가들의 비밀스런 작업실을 공개했다. A동과 E동 전체, 그리고 G1동까지 작가들의 손길이 닿은 모든 작업 공간을 열어두어 오픈스튜디오를 작은 규모의 전시가 아닌, 플랫폼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처럼 즐길 수 있었다. 오픈스튜디오 첫날 저녁의 오프닝 파티와 플랫폼 이외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부대 프로그램들 역시 이러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주었다. 덧붙여 H동에서는 그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작업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아카이브를 열어, 오픈스튜디오를 처음 방문한 관객들의 이해까지 세심하게 도왔다.
A동과 G1동의 전시를 먼저 가볍게 둘러본 후 찾은 E동 스튜디오에는 가장 많은 작업실이 모여 있는 만큼 관객들 또한 가장 바삐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또, 대부분의 작업실에는 작가들이 상주하며 관객들을 직접 맞이하고 있었다. 많은 관객들이 작업실로 들어가 자유롭게 궁금하거나 매력을 느끼는 작품 앞에 서서 감상을 하고, 작가에게 작업 과정이나 작품이 갖는 의미를 자유롭게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가들 역시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 특히 외국인 입주 작가의 경우,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자신의 창작물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능동적 주체가 되어 예술을 마주하는 모습은 오픈스튜디오의 의의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장면이었다.
▲ 자신의 작업실에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염지희, 임선희 작가. (사진=고은혜)
관람의 매력은 작품들이 태어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완성이 된 작품이 걸려 있는 작업실도 있었지만, 미완성된 작품과 사용하는 재료들이 고스란히 놓여 있는 스튜디오가 더욱 많았다. 미완성된 작품을 통해 작가들은 앞으로 진행될 작업 방향을 설명하고, 나아가 궁극적인 지향점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생활감이 묻어나는 싱크대와 창작의 고뇌가 느껴지는 어지러운 책상 등은 예술가를 보다 가깝게 느껴지도록 돕는 장치로 작용했다. 결국 열린 스튜디오는 예술 창작이 위대함과 친밀함을 동시에 알려주는, 유쾌한 역설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인천아트플랫폼과 그 곳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오픈스튜디오를 모두 만나보았다.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느낄 수 있듯이, 인천아트플랫폼은 예술가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을 접하게 하고,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만남을 통해 공간 자체를 예술을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었다. 누구나 이 공간에서는 예술을 접하는 것이 낯설고 어렵지 않도록 말이다. 이렇게 이미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와 인문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인천아트플랫폼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발전할지 지켜보는 것은 무척 즐겁고 흥미로운 관찰이 될 듯하다.
♣ 관련정보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http://www.inartplatform.kr/
♣ 관련기사 인천아트플랫폼 8~10일 '6기 입주 작가 오픈스튜디오'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660351
♣ 본문 사진촬영 고은혜
장소 정보
[인문쟁이 1,2기]
고은혜는 인천, 그 중에서도 주로 동인천을 터전으로 인문공간을 탐방하고 있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근무하며 문학을 공부하고 예술을 터득하는 중이다. 인생을 즐기는 것과 가치를 찾는 것, 그 사이에서의 균형을 꿈꾸고 있다. 인문쟁이로서 쓴 글이 누군가에게 인문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geh920320@naver.com댓글(0)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인천아트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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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쟁이 엄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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