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모두 죽는다. 죽음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개인에게는 단 한 번 찾아오는 유일한 경험이다.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의 시민인문강좌를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탄생한 「마이크로 인문학」 제2권 『죽음, 지속의 사라짐』의 저자 최은주는 죽음이 영화나 게임 속 스펙터클과 오락거리로 소비되는 현대에, 진짜 죽음을, 혹은 죽음 이전의 진짜 삶을 생각해 보길 권한다. 쉽게들 “죽으면 그만이지”라는 말을 하지만, 죽음은 단순히 ‘무’(無)가 아니다. 세련된 병원시설에, 상조회사의 광고 뒤에 숨겨둘 것이 아니고 모든 위험과 공포, 유한성을 삶의 총체로써 받아들이고 삶을 사랑하는 것이 진짜 죽음의 의미인 것이다.
죽음, 지속의 사라짐
2018-11-29
‘삶을 살아내는 것’이 바로 ‘죽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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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짐에 대하여
TED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새로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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