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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인문지도3 전자책 PDF 다운로드

2019-03-29

인문지도 3

EVERGREEN CONTENTS 2018 인문쟁이 편

인문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이번 주말엔 가족, 친구와 인문지도를 들고 지역 곳곳의 인문공간에 들러 보는건 어떨까요?

인문쟁이가 추천하는 인문공간을 방문해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겁니다.

서울, 경기, 충청, 충남, 영남, 호남, 강원, 제주 인문쟁이들이 우리지역 인문공간을 소개 합니다.


인문360°의 공식 기자단 인문쟁이의 각 지역 대표 이야기와 그들의 취재 발자취를 따라 전국 인문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표지 점자 및 보이스아이 바코드 삽입 안내

◆ 인문360°는 노인,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의 인쇄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문지도3에 표지 점자 안내와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삽입하였습니다.

EVERGREEN CONTENTS 인문지도3 2018 인문쟁이 편 보다나은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VERGREEN CONTENTS 인문지도3 2018 인문쟁이 편 인문360도.kr inmun360.culture.go.kr   표지 점자 및 보이스아이 바코드 삽입 인문360도는 노인,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의 인쇄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문지도3에 표지 점자 안내와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삽입하였습니다.  보이스아이 문자를 암호화하여 고밀도의 점으로 변환한 바코드로 앱을 통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간행물의 글을 읽어드립니다.  지금 누리집에 방문하시면 인문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전체 콘텐츠 테마지도(구.인문지도?인문지도2)와 시민기자단 인문쟁이 4기까지의 취재기 탐구생활 전편을 온라인?모바일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TRO 4 페이지 인문360도 사업소개 5 페이지 에버그린 콘텐츠?B.I?인문지도3 소개  탐구생활 6 페이지 서울 이우영 진정한 평화를 기도하다, 평화문화진지 9 페이지 경기 김세희 서울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시간여행 답십리 고미술상가 12 페이지 경기 이재형 내 마음속의 영원한 아이돌 신해철 신해철 거리와 그의 음악실을 찾아서 15 페이지 충청 양재여 책 읽어주는 ‘왜요 아저씨’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가 꿈꾸는 책 마을 18 페이지 충청 정수림 모든 장벽을 허무는 공간 대전 유성구 ‘우분투북스’ 21 페이지 충남 정지안 아산만의 조용한 마을 공세리, 이야기를 품다. 아산 공세리 성당 24 페이지 영남 김상협 각자의 취미로 서로를 보듬는 독거청년들, 위아원!  27 페이지 영남 임수진 피란수도 부산의 100년 역사가 흐르는 공원 부산시민공원 30 페이지 호남 김슬기 아픈 역사를 따라 걷는 군산 여행 33 페이지 강원 김지영 납작납작 돌 위에 새겨진 마음들 36 페이지 제주 이경아 평범한 일상 속에 뿌리를 내리다 벨롱장의 Sparkling Seller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39 페이지 제주 양혜영 별을 사랑하는 아이와 꿈을 꾸다 제주,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인문360도, 에버그린 콘텐츠(EVERGREEN CONTENTS) 시작 2015년 12월부터 2019년 현재, 지금까지 축적된 3천여 건의 다양한 인문이야기(CONTENTS)를 일회성으로 묻혀두지 않기 위해 인문360도만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재생산하여 양질의 인문융합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속성, 스토리텔링 융합 콘텐츠 재생산, 인문 확산 주도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순환되어 양질의 인문콘텐츠를 재생산 하고 그 중심에는 스스로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인문360도는 양질의 참여형 인문콘텐츠 재생산 실천을 응원하고 그 길에 앞장서기 위해 인문360도 EVERGREEN CONTENTS B.I를 제작하여 그 첫 번째 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에버그린 콘텐츠 B.I 제작 콘텐츠가 다시 활용되고 융합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교집합과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함을 의미하는 잎사귀를 에버그린 콘텐츠 B.I 그래픽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누리집 공지사항 B.I 다운로드 가능  Intersection 교집합을 모티브로 콘텐츠들의 융합 Leaf 숲을 이루는 잎사귀를 모티브로 콘텐츠의 재탄생을 표현  새롭게 태어난 인문지도, 인문360도의 첫 번째 에버그린 콘텐츠로 기획하다. 인문지도3은 문화가 살아 있는 스토리텔링 테마 인문지도입니다. 2018년에는 시민기자단 인문쟁이의 네 번째 모집을 통해 전국 6개 권역별(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총 12명의 인문쟁이가 선발되어 활동했습니다. 그 결과물을 재가공함으로써 지역 대표 취재기 탐구생활 콘텐츠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취재 거점을 지도로 연결했습니다. 인문지도3은 찾아가는 지역 인문 이야기 콘텐츠인 탐구생활과 누리집에서 2천여 건 이상 다운로드된 인문지도의 사용성을 결합하여 제작한 융합 콘텐츠로 인문360°가 새롭게 내놓은 첫 번째 ‘에버그린 콘텐츠’입니다. 인문360도의 공식 기자단 인문쟁이의 각 지역 대표 이야기와 그들의 취재 발자취를 따라 전국 인문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인문쟁이 4기 이우영 서울  진정한 평화를 기도하다, 평화문화진지   인문쟁이 이우영 인문이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창이라고 생각하는 인문쟁이  취재일지 서울 1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 골목 탐방 2 북촌과 삼청동에서 만나는 특별한 책방 3 식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일상을 꿈꾸며 4 책으로 영화를 만나다 5 진정한 평화를 기도하다, 평화문화진지 경기 6 기술과 일상의 융복합 이야기 인천 7 오래된 창고가 예술공간으로  어린 시절 부모님은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당시 뉴스에서 전쟁 위기 기사가 보도되면 가게에 라면, 쌀, 물 등 생활필수품이 동이 나곤 했다. 그런 상황을 바라보며 나 또한 어린 나이에도 전쟁이 날까 불안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태어날 때부터 전쟁에 대한 공포를 안고 살아간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에 냉전과 전쟁위기가 감지될 때마다 전 세계가 이 작은 나라를 주목한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통일을 꿈꾸기 어려운, 전쟁 공포가 수시로 엄습하는 곳이었다.  그렇기에 2018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단연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다.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성사된 회담이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남북한 단일팀 출전과 김여정 부부장의 방한으로 시작된 평화의 서막은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으로 이어졌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평화에 대한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   군사시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서울 도봉동에 위치한 평화문화진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쟁을 상기시키는 군사시설이었다. 도봉동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탱크가 밀고 들어왔던 곳이다. 북한군은 탱크를 앞세워 동두천, 포천, 의정부를 초토화시키고 서울을 점령했다. 이후 남한은 유사시에 대비한 서울 최북단 방어선으로 1970년 이곳 마들로 932 일대에 대전차방호시설을 지었다. 1층은 군사시설인 벙커지만, 2층부터 4층까지는 시민들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는 도봉구 최초의 시민 아파트였다.  2004년 건물이 노후되자 아파트는 철거됐는데, 1층 벙커는 10년 이상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했다. 이에 2016년 12월 서울시, 도봉구청, 관할 군부대인 60보병사단이 리모델링 협약을 체결하고, 한때 군사시설이었던 공간을 평화를 상징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공간재생사업에 착수했다. 이렇게 재탄생한 평화문화진지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사진설명. 평화문화진지 정문 간판  7 페이지  서울  베를린 장벽을 서울에서 보다 평화문화진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일 베를린시로부터 기증받은 장벽이다. 나는 실제로 1994년 초 독일에서 직접 베를린 장벽을 본 적이 있었고, 그 모습을 보니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었던 순간은 어땠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현재 장벽은 분단의 흔적이기도 하지만 통일의 증표이기도 하다. 언젠가 우리의 판문점도 현존하는 분단의 증거가 아닌 역사 속 공간이 되고 통일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   평화문화진지 개관 1주년 기념 전시  코리안 메모리얼 평화문화진지는 개관 1주년을 맞아 ‘평화, 한국근현대사’를 주제로 《코리안 메모리얼》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는 김현주, 박성준, 정석희, 허현숙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6?25 전쟁을 담은 2점의 영상과 2점의 설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정석희 작가의 영상 작품 ‘다리’는 6?25전쟁 후 70년을 뛰어넘어 2018년 평화를 위한 남북한의 노력을 보여주면서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다. 영상 속에서는 저 멀리서 기차가 다가온다. 점점 더 기차는 가까이 오고 기차의 경적도 커진다. 갑자기 하늘에서 쉴 새 없이 떨어지는 폭탄에 철로는 끊기고 기차는 선로를 벗어난다. 폭탄 소리가 극대화되다가 갑자기 영상은 4월 27일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담소를 나누는 장면으로 바뀐다. 작가는 한강철교 위에 포탄이 떨어지는 장면을 스케치로 형상화한 애니메이션과 실제 TV 장면을 의도적으로 연결했다. 또 다른 방에 들어가니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박성준 작가의 ‘YOUR FLAMEⅢ’라는 작품이었다. 불꽃놀이가 점점 더 화려해지고 폭죽소리가 커지며 절정에 이르자 갑자기 기관총 소리로 바뀐다. 급반전이다. 어두운 방에서 잠시 공포감이 들었다.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갑자기 전쟁을 맞이했을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 여인이 포복 자세로 기어와 빨랫줄에 있는 원피스를 입고 춤을 춘다. 그저 평범해 보이는 그녀의 몸에는 피어싱으로 ‘양갈보’, ‘매춘부’, ‘창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부정하고 싶지만, 그녀들은 분명 존재했고 현대사의 아픈 그림자다. 그녀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그리고 국가의 시선을 새삼 숙고하게 됐다.  충청.  1 우분투북스.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51번길 53 우분투북스 2 이응노미술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 이응노미술관 3 청년구단.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200번길 99 청년구단 4 금산시네마.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비단로 91 금산시네마 5 아미미술관.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아미미술관 6 1913송정역시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8번길 13 1913송정역시장   21 페이지  인문쟁이 4기 정지안 충남  아산만의 조용한 마을 공세리, 이야기를 품다. 아산 공세리 성당  인문쟁이 정지안 나를 위해서 느리게 살기를 바라는 인문쟁이  취재일지 충남 1 아산만의 조용한 마을 공세리, 이야기를 품다 2 과학에서 재미를 찾다 3 아산 염치, 현충사 둘러보기-생각하기 4 천안의 문화를 만나다 5 과거의 인물을 돌아보며 나아가는 미래 6 예산 덕산, 상가리 이야기 7 500년 전통 축제, 기지시 줄다리기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는 여느 마을과 다를 바 없는 조용한 곳이다. 하지만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곳은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지역이다. 조선 시대에 세금으로 걷은 곡물을 임시 보관하던 ‘공세곶창’이 있던 곳으로, 공세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한다. 무려 300년간 운영되었던 공세곶창 터에는 현재 공세리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공세리 성당은 1890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성당이다.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이들을 기리는 순교성지이기도 하다. 공세리 언덕에 위치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세리 성당은 그 아름다움을 즐기며 쉬어가기 위해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가을의 끝자락에 방문한 성당에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 물결이 입구에서부터 반기고 있었다. 	 성지에 서린 박해의 역사 오르막길을 올라 공세리 성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복자 안드레아 김대건 순교 백 주년 기념비’이다. 김대건 신부는 최초의 한국인 신부로 전국 곳곳에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사진설명. 공세리 성당 본당의 모습  강원  다양한 주제로 기획전이 개최되고,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교육?세미나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방문했을 때는 《제2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박수근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방과 전쟁 그리고 분단의 격동기를 살아갔던 그 시대 화가들의 꿈과 소망, 고뇌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앉아 있던 사람들 “예술은 고양이 눈빛처럼 쉽사리 변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 깊게 한 세계를 깊이 파고드는 것이다.” - 박수근 박수근미술관은 2004년 갤러리 현대 박명자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박수근의 작품과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천경자, 이응노 등 격동의 시대를 그림으로 승화한 동시대 화가들의 작품 55점을 기증받았다. 당시 이렇다 할 소장품이 없던 박수근미술관에 기증된 작품들은 한국미술사에 매우 귀중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8 박수근미술관 아카이브 특별전 앉아 있던 사람들》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였다.  발 딛는 곳마다 “나는 강원도 양구군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렵지 않게 살며 보통학교에 입학했는데 미술시간이 어찌도 좋았는지 몰라요. 제일 처음 선생님께서 크레용 그림을 보여주실 때 즐거웠던 마음은 지금껏 잊히지 않아요. 그러나 아버님 사업이 실패하고 어머님은 신병으로 돌아가시니 공부는 커녕 어머님을 대신해서 아버님과 동생들을 돌봐야 했습니다. …(중략)… 나는 낙심하지 않고 틈틈이 그렸습니다. 혼자서 밀레와 같은 훌륭한 화가가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림 그리는 걸 게을리 하지 않았어요.” 양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박수근은 어린 시절 화강암 바닥에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시간이 나면 산으로 들로 그림을 그리곤 했다던 소년 시절 박수근의 숨결이 미술관 곳곳에 흐르고 있는 듯했다. 돌에 대한 애정이 깊어 미석(美石)이라는 호를 가졌던 박수근. 파빌리온에서 나와 현대미술관으로 들어가던 길에 보이던 고목부터 발 딛는 곳마다 보이는 다양한 석조물까지 그의 생가 터에 세워진 박수근미술관은 그 자체로 이미 박수근이었다.  사진설명. 박수근 파빌리온 전경 ⓒ강태화   35 페이지  강원.  1 굿라이프서점. 강원도 춘천시 미려골길25번길 12 2 담작은도서관. 강원도 춘천시 효자문길7번길 10 담작은도서관 3 상상마당 춘천.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399번길 25 상상마당 춘천 4 썸원스페이지.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27번길 9-1 썸원스페이지 5 어쩌다농부.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5 어쩌다 농부 6 제일약방.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13번길 26 제일약방 7 철원 노동당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5 노동당사 8 박수근미술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박수근미술관 9 동아서점. 강원도 속초시 수복로 108 동아서점 10 강릉 명주동 골목.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021 강릉 명주동 골목       인문360도 EVERGREEN CONTENTS  인문지도3, 2018 인문쟁이 편  발행일 2019년 2월 22일 발행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행인 박종관 기획 지역협력부 (구.협력개발부) 제작 어반플레이 B.I 인헨스 인쇄 ㈜ 로얄프로세스 페이스북 www.facebook.com/inmun360 네이버 m.post.naver.com/arko2010 네이버TV tv.naver.com/inmun360 유튜브 www.youtube.com/360inmun 카카오톡 인문360도를 검색해 플러스친구를 맺어보세요. ‘인문360도’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인기 콘텐츠만 모아서 추천받고 싶다면 메인화면 뉴스레터 구독신청 버튼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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