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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관계 : 시 읽어주는 누나, 시누이의 사색일기

신미나

2018-03-19

시 읽어주는 누나, 시누이의 사색일기 글.그림 싱고 '가족'이라는 관계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누군가는 종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종소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도 한눈에 알아보았는지 모릅니다 이 사람이라면 내 평범한 일상을 공유해도 좋겠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 저도 그런 사람이 생겼습니다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에 갔던 날이 생각납니다 배우자란에 그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묘하게 설레고 안심되는 기분 '가족관계'라는 서류 한장의 증명이 이상하게도 가슴 뜨겁게 다가왔습니다 금방이라도 목련 봉오리가 터질 것처럼 포근한 저녁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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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신미나
신미나

시인, 작가. 시 쓸 때는 '신미나', 그림 그릴 때는 '싱고'이다. 10년째 고양이 이응이의 집사 노릇을 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귀요미를 사랑한다. 저서로 시집 『싱고, 라고 불렀다』와 웹툰 에세이 『詩누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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