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실에 참여해서 첫 번째 시간과 두 번째 시간에는 관계에 대해 배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오륜 중 부자유친과 붕우유신에 대해 배웠는데, 부자유친은 부모와 자식 간의 도리와 관련된 내용이고 이걸 배우면서 지금 우리 아빠와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도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붕우유신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붕우유신은 친구 간의 믿음과 관련된 내용으로 친구 사이에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덕분에 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인지,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세 번째 시간에는 음악 속 세상이라고 해서 음악에 대해 감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을 감상하면서 그 느낌에 맞는 이야기를떠올려보고 음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원래 음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인문 수업을 통해 음악에 관심이 생기고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편해지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
네 번째 시간에는 그림 속 세상이라고 해서 그림 속 사회와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그림 속 사회란 무엇일까 궁금했다. 왜냐면 그림을 그리는 것만 좋아했지, 그림의 의미, 예를 들어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그림 속 사회는 어떠한지, 그림 속 사람들의 관계는 어떤지,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림 한 점을 가지고 우리는 당시의 생활과 계절, 풍속, 당시 삶의 모습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특히 우리는 수업 시간에 김홍도의 <씨름>을 감상하며, 조선시대 신분사회나 그때가 언제였는지 등에 대해 유추했다. 그림을 통해 우리는 그림의 배경이 단오를 전후한 여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단오에 하는 풍속에 대해서도 배웠다. 그리고 마방진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처음에는 마방진이 무엇인지 몰랐다. 또 왜 마방진에 대해 배우는지도 궁금했는데 배우다 보니 마방진이 수학이고 그림과 같은 예술과 융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요즘 학교에서 융합 수업을 많이 한다는데, 조선시대에도 수학과 미술의 융합이 가능했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어쨌든 그림을 좋아했지만 더 관찰하고 감상해봐야 그림에 대해 저 자세히 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선생님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 뜻을 알 것 같았다.
인문 수업을 들으면서 나의 관계와 생활, 꿈 등을 더 깊게 생각하고 안 좋았던 인간관계나 정하지 못했던 꿈, 바르지 못했던 생활 등을 고치게 되고, 더 좋고 긍정적이게 바뀌게 된 것 같다. 선생님이 ‘나’를 바로 알고 바로 세워야 제대로 된 ‘꿈’을 찾을 수 있고, ‘나’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제대로 된 ‘나’를 찾을 있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 속에서 나는 ‘나’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시간 열심히 ‘나의 꿈’을 찾기만 하면 된다. 그리기에 시간이 충분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수업을 통해 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고 알 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인문교실에 참여해서 자신에 대해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수기공모전] 나와 나의 관계, 꿈에 대해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 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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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나와 나의 관계, 꿈에 대해서
2024-01-05
[2023년 청소년 인문교실 수기공모전 수상작 초등부문 우수상]
인문교실에 참여해서 첫 번째 시간과 두 번째 시간에는 관계에 대해 배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오륜 중 부자유친과 붕우유신에 대해 배웠는데, 부자유친은 부모와 자식 간의 도리와 관련된 내용이고 이걸 배우면서 지금 우리 아빠와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도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붕우유신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붕우유신은 친구 간의 믿음과 관련된 내용으로 친구 사이에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덕분에 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인지,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세 번째 시간에는 음악 속 세상이라고 해서 음악에 대해 감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을 감상하면서 그 느낌에 맞는 이야기를떠올려보고 음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원래 음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인문 수업을 통해 음악에 관심이 생기고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편해지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
네 번째 시간에는 그림 속 세상이라고 해서 그림 속 사회와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그림 속 사회란 무엇일까 궁금했다. 왜냐면 그림을 그리는 것만 좋아했지, 그림의 의미, 예를 들어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그림 속 사회는 어떠한지, 그림 속 사람들의 관계는 어떤지,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림 한 점을 가지고 우리는 당시의 생활과 계절, 풍속, 당시 삶의 모습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특히 우리는 수업 시간에 김홍도의 <씨름>을 감상하며, 조선시대 신분사회나 그때가 언제였는지 등에 대해 유추했다. 그림을 통해 우리는 그림의 배경이 단오를 전후한 여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단오에 하는 풍속에 대해서도 배웠다. 그리고 마방진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처음에는 마방진이 무엇인지 몰랐다. 또 왜 마방진에 대해 배우는지도 궁금했는데 배우다 보니 마방진이 수학이고 그림과 같은 예술과 융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요즘 학교에서 융합 수업을 많이 한다는데, 조선시대에도 수학과 미술의 융합이 가능했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어쨌든 그림을 좋아했지만 더 관찰하고 감상해봐야 그림에 대해 저 자세히 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선생님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 뜻을 알 것 같았다.
인문 수업을 들으면서 나의 관계와 생활, 꿈 등을 더 깊게 생각하고 안 좋았던 인간관계나 정하지 못했던 꿈, 바르지 못했던 생활 등을 고치게 되고, 더 좋고 긍정적이게 바뀌게 된 것 같다. 선생님이 ‘나’를 바로 알고 바로 세워야 제대로 된 ‘꿈’을 찾을 수 있고, ‘나’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제대로 된 ‘나’를 찾을 있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 속에서 나는 ‘나’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시간 열심히 ‘나의 꿈’을 찾기만 하면 된다. 그리기에 시간이 충분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수업을 통해 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고 알 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인문교실에 참여해서 자신에 대해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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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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