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음악으로 떠나는 생활 속 인문여행 (인문협업자 윤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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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음악으로 떠나는 생활 속 인문여행 (인문협업자 윤준명)

2024-01-10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음악으로 떠나는 생활 속 인문여행 시설명 무계청년학교사회적협동조합 인문협업자 윤준명 인문프로그램명 조금 새로운 음악: 재즈와 뮤지컬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현은 팽나무로 유명한 곳이다. 동네 가장자리에 우뚝 선 이 나무는 150년 넘게 큼직한 수관을 이루고 있는 마을의 버팀목이다. 팽나무 바로 아래 무계청년학교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이 있다. 이곳은 '마을을 문화로 행복하게'를 모토로 청년들의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마을 만들기를 꿈꾸는 단체이다. 무계청년학교사회적협동조합은 윤준명 인문협업자와 함께 '조금 새로운 음악 재즈와 뮤지컬'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대별, 작품별로 재즈와 뮤지컬 음악을 감상하고 이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익힌 다음 직접 악기로 연주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저는 김해 출신이고, 기타 연주자예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줄곧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왔다갔다 하는 게 힘들지만 김해에도 재즈나 뮤지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이번 인문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윤준명 인문협업자 그는 인문프로그램은 음악으로 떠나는 생활 속 인문 여행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블루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이 장르가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요.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시카고 등 자연스레 그 지리적 특성과 지역적 맥락도 알아야 하죠. <노예 12년>영화도 보고, 직접 연주도 하면 정말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요." 윤준명 인문협업자는 요즘 인문프로그램을 하면서 새삼스레 고향의 특성을 몸소 느낀다고 한다. "김해시가 국제슬로시티로 인증 받았거든요.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는 도시라는 뜻인데, 인문프로그램 참여하는 청소년들도 다들 성격이 무던해요. 연주도 다들 차근차근 배워요. 저도 덩달아 삶의 속도가 느려진 것 같아요." 10월부터 한 달에 한 두 번은 지역의 고등학교 밴드실에서 공연연습를 하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에서 선보이려고 한다. "제법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려고요. 연습하는거랑 공연하는 건 완전 다른 차원에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니, 공연을 하고나면 참여자들의 감각과 세계감이 확장될 거예요." 윤준명 인문협업자 누군가 여행의 미학을 전과 다른 시선으로 일상의 모든 것을 바라봄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금 새로운 음악: 재즈와 뮤지컬'은 음악으로 떠나는 생활 속 인문여행이다. 긴 여정을 마친 사람들도 이전과 다른 존재가 된 셈이다. 그들은 전과 다른 감각과 관점으로 음악을 들으며 살아갈 테니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음악으로 떠나는 생활 속 인문여행 (인문협업자 윤준명)'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 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제공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문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진흥팀 063-21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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