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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라디오 듣는 인문학

‘추리소설 속 여성상은 어떻게 변화했나?’

2022-10-25

 

 

EBS라디오 듣는 인문학, ‘추리소설 속 여성상은 어떻게 변화했나?’

 

  EBS FM듣는 인문학은 다양한 인문학적 물음에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을 찾아, 인문학이라는 것이 어렵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우리 삶에 있어 꼭 생각해야 할 것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와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는 인생문답편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1028일에는 하수정 북유롭 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추리소설 속 여성상은 어떻게 변화했나?’ 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듣는 인문학 인생 문답 편

 


  북유럽 추리소설이 여는 새로운 장르

 

  북유럽전문가가 전하는 추리소설 이야기라니, 어쩐지 조금 쌩뚱맞아 보이기도 하지만 인간본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하수정 소장님은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 덕후였다고합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만큼 그 안에 등장하는 인물을 탐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엔 추리소설의 대표적인 남성 캐릭터인 코난도일의 셜록홈즈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에르킬푸아로에 대한 묘사는 물론 최근들어 급부상 중인 북유럽의 추리소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유롭의 추리소설을은 노르딕 누아르라는 장르로 따로 불리며 사건보다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천재적인 한 명의 형사나 탐정의 기지에 기대는 것이 아닌 팀워크로 수사를 진행하며 나름의 한계와 고충이 있는 형사, 제도의 한계, 가해자와 피해자의 사정과 심리까지 복합적으로 서술한다고 합니다.

 

 

책장 이미지

 

 

  단순한 피해자에서 서사의 중심으로, 여성캐릭터의 변모

  

   노르딕 누아르는 사회사 연구자료로 쓰일 정도로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성캐릭터의 변화 또한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전만 해도 추리소설 속 여성은 그저 추가증언을 꺼리는 피해자나 목격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요.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를 통해 문학계를 통틀어 여태컷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여성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학대 피해자였던 주인공인이 가해자와 사회 전체를 상대로 복수극을 펼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라디오를 통해 북유럽은 물론 전세계를 강타한 이 소설과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작품세계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가 스티크 라르손의 이미지

 

 

  노르딕 누아르에 드러난 인간군상을 통해 북유럽의 사회상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 EBS듣는 인문학으로 우리가 잘 몰랐던 북유럽의 추리소설에 대한 생생한 묘사를 들으며 그 안에 담긴 흥미로운 여성캐릭터를 탐구하는 시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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