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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2022-04-25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도서사진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지음/북멘토/2022년/15,000원



인지심리학,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다 

고도로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소외되고 고립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그래서 심리학은 현대인에게 늘 주목받는 관심 분야이며, 그중 인지심리학은 최근 한국에서 크게 화제가 되는 분야이다. 이 책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는 인지심리학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차근차근 알려 주는 책이다. 실생활에서 흔히 겪을 법한 여러 상황들을 예시로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공감과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사피엔스 스튜디오〈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 준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교수님이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흥미로운 설명으로 인지심리학을 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한다.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책소개/출처: 교보문고



 현대인에게 주어진 불안은 자유에 대한 당연한 비용이 아닐까.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담은 직업 선택부터 노후준비까지 불안과 고독을 숙명처럼 안고 산다. 태어난 순간 신분이 결정되고 직업과 삶의 방법이 정해졌던 시대와 달리 근대 이후 모든 사람은 표면적으로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살게 되었다. 전체와 조직보다 개인에게 관심이 집중된 현대 사회에서 심리학에 주목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18세기에 들어서 실험심리학이 자리를 잡았고 인지심리학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하는 분야인 인지심리학은 기억, 추리, 상상, 의사결정 과정 등에 관심을 기울인다.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그 기능과 구조가 유사하다.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이 인간이 지식과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해서 행동하는 과정도 흡사하다.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인지심리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된다. 세 명의 심리학자가 쓴 이 책은 우선 마음이 사는 곳이 가슴이 아니라 뇌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학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까지 설명한다. 실제 생활에서 겪을 만한 여러 상황을 제시하기 때문에 독자의 공감과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기억 상실, 멀티태스킹, 의지력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착각하는 이유, 의사소통 방법, 창의성의 의미에 대해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의미와 중요성이 점차 줄어든다고 착각하는 시대다. 구독자 100만이 넘는 유튜브에서 흥미로운 강의를 하는 세 명의 심리학자가 모여 청소년들을 위해 사례 중심으로 쓴 인지심리학 이야기는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하다.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그 차이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해결되고 좀 더 나은 관계가 형성된다. 인간의 마음은 지식과 정보의 처리 과정에서 결정된다. 그 마음을 이해하려면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속 그 비밀의 방문이 열리는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다.



▶ 추천사: 류대성, 『읽기의 미래』 저자



■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2022 <4월의 추천도서>

■  URL  https://www.readin.or.kr/home/bbs/20049/bbsPostList.do#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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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인지심리학자, 교수 사진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Art Markman)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주대학교 창의력연구센터장을 지냈고,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각종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유쾌하고 신선한 강의로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키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실험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쉽게 전달하는 데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적정한 삶』 『십 대를 위한 공부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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