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포은오천도서관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 ‘포은 정몽주’를 2024년 길위의 인문학의 주제로 삼아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프로그램명은 ‘인문학 프리즘으로 본 포은 정신과 사상의 재발견’이고 부제는 ‘역적에서 충신으로 – 현재적 관점에서 본 포은 정몽주의 재조명’이다. 
 포은오천도서관은 지난해 10월 도서관이 재개관하면서 명칭 공모를 통해 도서관 명칭이 포은오천으로 변경되었다. 그만큼 우리 지역민들의 포은 선생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길위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다시 한번 포은 선생에 대한 역사적인 재조명이 이루어질 수 있기에 더 뜻깊은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포은오천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이번에 처음 선정되었다. 따라서 올해를 기점으로 길위의 인문학이 포은오천도서관의 대표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강연에서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정몽주의 문학작품과 정신을 재조명해보고, 그에 대한 현재의 평가를 시도해보고자 한다.  특히, 성리학의 기본 이념과 그의 학문적 연원도 함께 찾아보면서, 현재의 중요한 가치를 중심으로 정몽주를 재평가해보려고 한다.

 강연은 탐방을 포함하여 총 10강으로 8월 14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포은오천도서관 2층 상상1뜰(강좌실1)에서 운영된다. 강사는 역사 전공 전문강사진(교수) 으로 구성되며 모집은 8월 7일(수)부터 선착순 포항시민 20명에 한하고 일반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