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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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탐방

2024-04-14

뱀이야기

4월의 사랑 노래가 생각나는 4월이다. 날씨도 좋아 봄을 만끽했다.

목포에 있는 보현정사에서 계룡갑사로 성지순례를 떠났다.

갑사로 올라가는 길은 황매화로 그득했다. 다음 주부터 황매화축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황매화 특지로 여겨진다.

천헤의 지혜가 살아 숨쉬는 전통사찰 게롱산 갑사 이야기를 전합니다.

갑사는 계룡갑사, 갑사, 갑사사라고도 한다. 420년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가 창건하였다. 아도화상이 신라최초 사찰인 선산 도리사를 창건하시고 고구려로 돌아가기 위해 백제땅 계룡산을 지나가게 되엇는데 이때 산중에서 상서로운 빛이 하늘까지 뻗쳐오르는 것으로 보고 찬아가 보니 천진보탑이 있었다.

탑 아래 배대에서 예배하고 갑사를 창건하였는데 이때가 420년이다. 556년 혜명대사가 천불전과 보광명전 대광명전을 중거하고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천여칸의 당우를 중수하고 화엄대학지소를 창건하여 화엄도량의 법맥으로 전국의 화엄 10대 사찰의 하나가 되어 국중대찰로 크게 번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강당, 대적전, 관음전, 웅향각, 진해당, 적묵당, 팔상전, 표충원, 삼성각, 종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