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인문360인문360

인문360

인문360˚

[2023 인문 다큐 영화제] 서도역에서

소설 혼불로 바라본 서도역 이야기

2023-11-20

자막보기

서도역에서


소설 혼불로 바라본 서도역 이야기

#서도역 #혼불 #현대사 #간이역 #남원


연출: 최양현 촬영: 신현철 조연출: 채희수 사운드: 한세원

출연: 전남대 장일구 교수, 양규창 혼불문학관장, 최광기최하범, 최강헌, 최성팔, 최정희, 이정을


기획 의도

서도역은 현재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목조역사이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바뀌었지만, 1934년 건립된 후 2004년 폐역이 될 때까지 마을사람들을 부지런히 실어 나르며 근현대 역사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곳이특히 <서도역>은 호남의 <토지>라 불리는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본 다큐는 <혼불>의 배경모델인 전북 남원의 삭녕 최씨 집안을 직접 취재, 인터뷰하고 서도역이 이들의 삶 속에서 어떠한 추억과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묻고자 한다. 나아가 이들의 기억을 통해 한국현대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서도역을 조명할 것이다더불어 서도역 미니어처 세트 촬영, 연극배우의 낭독공연 등의 형식을 도입하여 내용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형식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한다.


줄거리

소설 혼불은 최명희 작가가 쓴 대하소설로 일제강점기 전북 남원의 몰락해가는 한 양반 가문을 유장하게 묘사하였다. 소설 속 주요 등장인물인 매안 이씨 가문의 사람들은 가공의 공간인 남원 매안에서 각자의 생을 피열하게 불태운다. 매안 이씨 사람들은 최명희 작가의 뿌리인 삭녕 최씨 집안을 모델로 한 것이다. 삭녕 최씨 집안은 남원의 서도리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모여 살았다소설 혼불이 유명해지면서 매안으로 묘사된 삭녕 최씨 집성촌 일대는 혼불마을로 재탄생되었고 현재는 문학관광지가 되었다소설 속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곳은 서도역이다. 서도역은 소설 혼불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매안 이씨 집안의 장손 강모, 강모와 결혼을 하는 효원은 서도역을 드나들며 꿋꿋하게 삶을 꾸려낸다소설 속 가상의 공간이자 마을사람들의 기억을 보존하고 있는 장소, 서도역.  우리는 이제부터 소설 혼불에서 묘사한 서도역을 통해 서도역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볼 것이다.

  • 인문다큐
  • 인문
  • 다큐
  • 무비스타그램
  • 영화
  • 영화추천
  • 지역자원
  • 2023인문다큐영상공모전
  • 2023인문다큐영화제

댓글(0)

0 / 500 Byte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