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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에세이] 최그레이스 멘토,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만남!"

2024-01-04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만남! 인생나눔 멘토에세이 최그레이스 멘토꿈을 찾아가는 게임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인생의 방향이 분명하면 행복이 보장되어 있다. 어쩌면 멘토 봉사단을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중학생 친구들의 마음과 생각들을 경험해보지 못했을 텐데... 이런 기회를 주신 것이 감사한 일이다. 매년 1박2일의 행복한 프로그램과 지역으로 만나는 멘토들과의 교제는 성장과 에너지보충을 하는 시간이다.꿈을 찾아가줘서 고맙다 자신은 이런 사람이 되겠다고 규정하고 발표하는 시간들을 통해 자신의 뇌리에 긍정적인 자기 규정이 정해진다. 마지막 수업쯤에는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된 것처럼 자신감을 갖는 표정과 모습은 수고의 열매이다.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을 지불하고 머리를 싸매고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인생의 방향이 분명하면 행복이 보장되어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소중한 중학생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었다.
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평생 외국인들의 멘토로, 청년들의 멘토로 살았다면 완전 대상이 바뀐 것이다. 새로운 도전과 설렘이다. 나와 친구들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
소통, 공감, 나눔, 배려의 인생 나눔 봉사단의 정신을 가슴으로 품는다.


1년수업을 마치고 2기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도 흥미롭다.
어쩌면 멘토 봉사단을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중학생 친구들의 마음과 생각들을 경험해 보지 못했을 텐데… 이런 기회를 주신 것이 감사한 일이다.
매년1박2일의 행복한 프로그램과 지역으로 만나는 멘토들과의 교제는 성장과 에너지보충을 하는 시간이다.
평소에도 배우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함께 하시는 멘토들은 다 옥석 같고 배울 게 많은 분들이다. 인생에서 늦게 만났지만 목표하는 것이 같아서인지 쉽게 마음이 열리고 배려하고 돕는 것이 어느 단체보다 쉽다. 강당에서 수백명의 외국인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말하는 자신인데 이 꼬마 같은 천진난만한 이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왜 이렇게 떨리는 건가? 신기하다.


첫 수업에 시작하는 멘트가 있다. 허리를 펴라!
자세는 너무 중요하다. 발표는 큰소리로 또박또박하라! 우리는 모두 소중하다! 꿈이 있다면 말해 보고, 없는 친구들은 찾아보자! 행복했던 봄, 추웠던 겨울을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보자! 영상을 준비하는 것도 친구들의 마음을 집중하는 좋은 자료다. 시작 전에 하는 보드게임(사실 한번도 해보지 않아 연습이 필요했음)도 친구들의 흥미를 주는 도구다.
자신의 감성 지능은 얼마나 되는지, MBTI를 통해 자신의 타고난 성향을 살펴보고 자신의 주기능, 열등 기능을 work shop에서 발표를 하며 자신을 찾아간다. 내 옆에 있는 친구와 또 내가 얼마나 다른 지,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인생 로드맵을 그리며 자신들의 습관을 재 정리해본다. 멘토인 나의 실패담도 들려주면서 마음속에 있는 불만, 염려를 자연스럽게 털어내는 작업도 한다.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살펴본다. 이 세상은 혼자 걸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친구와 가족이 있다는 것도 경험하게 한다.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고 세상의 모든 지식을 가진 것처럼 모습을 한 어른 멘토를 보면 바로 마음 문이 닫히지 않을까 하는 조급함에 밝고 즐거운 수업 준비에 최선을 다해 본다.

간식은 기본으로 가득 준비한다. 무조건 용기를 내어 발표하는 친구들에게는 선물을 준비하여 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너무나 당연하고 때로는 더 달라는 친구들도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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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고맙다.
매번 수업에 집중하고 잘 들어주는 것이 내게는 가장 큰 감사다.
수업의 커리큘럼은 다 짜여져 있지만 늘 수업에 들어 갈 때마다 주문처럼 외우는 것이 있다. 이 친구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교사로서 매력이 있는가? 칭찬, 유머, 질문을 잘 준비하는가? 전달은 잘 하는가? 말은 유리 공과 같아서 잘 전달해야 한다.
이 수업은 나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훈련소와 같다. 10명의 학생과 있으면 10:1로 정신차리지 않으면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이고 나와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우겨 대며 자신의 친구들을 역성드는 모습이 중학생답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동안 긴 15번~20번의 수업
수업은 보석 같은 학생을 발굴해 내고 또 무표정한 아이들의 모습에 생기를 찾는 것은 또 다른 보람이다. 단 한 번도 자신을 표현해 보지 않았을 것 같은 학생도 당당히 앞에 나와 자신의 꿈을 크게 외친다.
자신은 이런 사람이 되겠다고 규정하고 발표하는 시간들을 통해 자신의 뇌리에 긍정적인 자기 규정이 정해진다. 마지막 수업쯤 에는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된 것처럼 자신감을 갖는 표정과 모습은 수고의 열매이다.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을 지불하고 머리를 싸매고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다.


꿈을 찾아가는 게임!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친구가 있다. 두번째 시간에 반장 선거를 한다. 대통령 연설문을 짧게 내용을 편집하여 보여주었다. 반장연설문을 만들어 반장이 되면 이 학급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한 명씩 나와서 발표를 하게 했다. 그 중에 전 친구의 지지를 받은 반장 김oo!
비행기조정사가 된다는 친구, 학교를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반겨주면서 전자 칠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해맑은 여학생이다. 나는 1주일에 한번 유성구청 앞 안녕센터라는 곳을 빌려서 플리마켓을 연다. 수입에 집중하는 곳은 아니지만 이 마켓을 통해 외국인들과 동네 분 들을 만나고 돕는 소중한 가게이다.  수입은 한국에 와 있는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서이다. 2021년6월부터 1년에 2번, 12명에게 장학금을 주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계속 이 사업을 하고 있다. 2022년12월, 1년의 멘토링수업을 마칠 때쯤 마침 외국인 장학생 선발6명을 할 때 이 친구를 그 중에 한 학생으로 선택했다.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허락을 받고 당일에 참석하게 하여 장학금을 받게 하였다. 매주 카톡으로 연락을 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언젠가는 이 친구의 꿈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는 날도 있기를 기대한다.


인생나눔교실은 예쁜 친구들의 미래를 열어 주는 곳이고, 나에게는 인생 친구를 만나는 곳이다!
인생나눔교실은 멘토와 멘티에게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선물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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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 블로그 http://blog.naver.com/arko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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