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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천안곰곰이 어린이청소년서점 이봉열협업자 :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2020-05-22

2019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 천안곰곰이 어린이청소년서점 이봉열협업자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그림책 #생각 #나만의그림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나게 상상하고 놀면서 그림책 만들어요. "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마음껏 상상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어요."


천안곰곰이 어린이청소년서점에서는 아이들이 모여 저마다의 그림책을 만든다.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생각을 접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이봉열협업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2019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주최_문화체육관광부 주관_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운영_천안곰곰이서점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 아이들이 다채로운 소재,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된 많은 그림책을 읽는다.

2. 글과 그림이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지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설명한다.

3.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나 상상한 이야기를 글로 쓴다.

4. 그 글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 그림책을 완성한다.

5. 자신만의 그림책을 부모님이나 친구들 앞에서 작품 발표 시간에 소개한다.

 

 

천안곰곰이 어린이청소년서점 공간

▲ 천안곰곰이 어린이청소년서점 공간



"모든 수업은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굉장히 뿌듯해 하더라고요.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끌어내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이봉열 협업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첫째, 아이들 스스로 성취감을 듬뿍 느끼게 하기.

그러기 위해 참여한 아이가 ‘아, 나도 이렇게 무언가를 만들 수 있구나. 해냈어!’라는 생각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울 예정이다.

 

둘째, 앞으로 살면서 힘든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만든 한 권의 책이 훗날의 고난을 이겨내는 힘을 주기를 바란다고.

생활하다 보면 가정이나 학교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텐데 이때의 도전을 생각하면서

‘내가 이런 것도 했었지’라는 추억을 가지고 도전에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봉열협업자는 말한다.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다양한 책을 읽고 접하면서 책을 완성한 아이들은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저 역시 아이들을 이끌면서 배우는 것이 많고요. 그래서 <나도 그림책(동화) 작가> 프로그램은 아이들이나 저 모두에게 커다란 성취감을 줍니다.”



혼자 작업하다가도 어렵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으면 친구가 어떻게 하는지 보면서 다시 힘을 내 시도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를 얻으니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고.



이봉열협업자와 아이들

▲ 이봉열협업자와 아이들

 

 

Q) 나에게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A) 아이들과 집중하며 많은 것을 쏟아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주는 존재.

아이들과 집중해서 많은 것을 쏟아내는 경험을 꼭 해 보고 싶었다.

이번 프로그램이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생각을 풀어내는 수업은 정말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학업 성취에 당장 도움이 되지 않으면 부모는 굳이 이런 프로그램은 시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겪은 아이는 주체적으로 변한다.

 


▶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윤주빈

 

윤*빈(9세)

Q)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점이 가장 좋은가?

A) 이야기를 마음대로 상상해서 그리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요.

상상도 재미있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즐거워요.

그래서 엄마에게 그날 배운 그림을 항상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김설아

 

김*아(8세)

Q)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니 어떤가요?

A) 그림을 그릴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상상해서 그리는 것도 재미있고요.

이 시간이 매번 기다려져요. 매일 하고 싶어요.

집에서도 이곳에서 배운 것을 날마나 그려요.

그림을 너무 많이 그려서 스케치북이 모자랄 정도예요.

 



2019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미취업 인문전공자의 협업을 통한 자생적 인문활동을 촉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전국의 총 46개 생활문화시설과 113명의 인문협업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출 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생활인문, 인문으로 살아가기’ https://blog.naver.com/korea-hum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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