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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춘천문화원 윤슬기 협업자 : 행복심리학과 프랑스 문화기행

2020-11-03

행복심리학과 프랑스 문화 기행


행복한 삶은 누구나 바라는 인생의 방향일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며, 나는 언제 가장 행복을 느끼는지 오래도록 고민해 본 적이 있을까. 


춘천문화원에서는 행복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위한 ‘행복심리학과 프랑스 문화기행’ 프로그램이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을 이끈 윤슬기 협업자를 만나보자. 



"저마다의 인생을 통해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



강의 자료


행복심리학과 프랑스 문화기행은 프랑스 문화와 함께 인생의 행복을 테마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프랑스 문화기행을 다룰 때는 프랑스 역사, 축제와 음식 그리고 프랑스의 영화와 문학을 만난다.

행복심리학 시간에는 행복에 대해 공부하고 인문학 도서를 공유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주로 60~70대 참여자가 많아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오가는 시간이다.


"문학을 중심으로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시 수업을 했고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다뤘습니다. 『어린 왕자』에는 그 속에 담긴 철학적 의미가 많은 작품이에요. 이에 대한 이야기를 수업에서 다뤘고 마지막에는 영화 ‘어린 왕자’를 봤습니다."



윤슬기 협업자
윤슬기 협업자  ​

프로그램 진행 장면


행복심리학에서는 덴마크의 행복지수가 테마라고.

덴마크는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로 꼽히고 있는데 그 이유는 ‘휘게’라는 정서적인 문화 때문이다.

휘게는 ‘행복, 편안함, 따뜻함, 낭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윤슬기 협업자는 이런 개념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행복을 다뤘다. ​ 


“행복보고서를 수업에서 다룰 때 기억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보고서의 여러 파트 중 감사 부분이 있어요. 한국인은 얼마나 감사의 감정을 느낄까, 감사를 느끼는 것이 행복과 얼마나 연관돼 있나 등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생각보다 쉽게 ‘~해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순간을 이야기해 인상 깊었습니다.”  ​


이와 함께 윤슬기 협업자는 60~70대 참여자의 경우 삶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행복을 느끼는 만족도가 20대보다 높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프로그램 진행 장면


행복을 다루는 수업에 걸맞게 윤슬기 협업자는 일상을 벗어나 다른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시도도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날이 좋은 날에는 “카페에 가서 차 한잔하면서 수업할까요”라고 제안했다.

호수가 있는 춘천에는 전망이 탁 트인 카페가 많아 분위기 전환에도 제격이었고 참여자들도 다들 좋아했다고. 


“바로 옆에는 김유정 문학촌이 있어요. 그곳을 둘러보면서 인문학 수업을 한 적도 있는데 그 안에 스며든 작품 이야기도 자연스레 연결해 다룰 수 있어 좋았습니다.” ​  ​



담당자 및 협업자


행복심리학과 프랑스 문화기행은 일방적인 수업이 아니다.

윤슬기 협업자가 소개하는 포인트를 듣고 서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60대 이상의 어르신 참여자가 많기 때문에 인생의 이야기가 풍성하고 이를 통해 지혜를 공유하게 된다.


"문학을 이야기하고 행복에 대한 견해를 드러내면서 각자의 인생을 소개하는 활동이 우리의 삶을 하루아침에 바꾸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나의 행복 찾기’에 도움이 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문학 아닐까요."



윤슬기 협업자

윤슬기 협업자


Q) 나에게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


A) 자유롭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도하게 돕는 존재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시도하고 싶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다니, 제가 커다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든든합니다.  ​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프로그램 참가자

 -황*자(72세)


Q) 프로그램 참여 소감은?


A) 프랑스 관련 수업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 삶과 연관된 것들이 많네요. 선생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해 주셔서 이해가 쉽고 재미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 소통한 점도 상당히 유익했습니다.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에요.


Q)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 인문학에 대한 생각은? 


A) 인문학은 어려운 공부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인문학에 호감이 생겼습니다.

이 나이에도 인문학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수업 듣길 정말 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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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생활인문 : 인문으로 살아가기' https://blog.naver.com/korea-humanist/2216927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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