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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문실험] ④ 인문사색 : A하우스(어쿠스틱하우스)

2020-12-04

A하우스(어쿠스틱하우스) Creators in Busan 부산에서 창작자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공론화하는 콘텐츠 제작 및 파티 진행

 

생활인으로서 예술가 A하우스(어쿠스틱하우스) 팀원 권혜린, 김백윤, 박유빈

 


Q. 실험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부산에 살면서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창작자는 경제적으로 불안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고단한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제2의 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부산의 문화예술 인프라는 수도권과 비교해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우리의 바람은 현실 가능한 바람인지 궁금해서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Q. 실험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자신의 작업에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해 가는 예술가를 섭외해서 인터뷰했습니다. 영상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과연 예술가들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우선은 재미있게 시작하는 데 의의를 두고 시작했습니다. ​ ​ ​ ​ 


상영회 포스터 및 진행 모습


 Q.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예술 활동을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공통으로 얻은 답변은 ‘버텨야 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잠깐 쉬는 한이 있어도 그만두지 않고, 계속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익 활동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기 때문에 에너지 안배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Q.상영회는 어땠나요? 

너무 휘황찬란한 행사는 모두에게 부담될 것 같아 편안한 콘셉트로 행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고, 인터뷰해주신 예술가들도 모두 찾아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진지하고 재미있게 행사에 참여해주셨고, 예술가들의 복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  ​


토크쇼를 진행하는 청년들의 모습



Q. 실험을 끝내고 어떠셨나요?

결과를 정리하면서 예술가와 대중들을 만났을 때 예술 활동을 하는 여건에 대해 공동의 문제로 여기고 대화를 나눌 여지가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이 극복할 문제가 아니라 같이 고민해서 풀어갈 문제라는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에도 인터뷰를 진행하고, 상영회를 하고, 로컬 예술가들의 작업물로 제품을 제작하거나 공연을 기획하는 등 계속해서 확장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 


인터뷰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모습



Q. 실험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서로 응원하는 친구들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내년에는 로컬 예술가들을 알리고, 여건을 개선하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자리를 분기별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예술 활동을 꾸준히 할 방안을 만들고 싶습니다. ​


2019년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사업 설명

○ 출 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생활인문, 인문으로 살아가기' https://blog.naver.com/korea-hum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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