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나에게 인문프로그램이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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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나에게 인문프로그램이란? (2)

2021-03-11

나에게 인문프로그램이란? : 인문협업자가 생각하는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의 의미(2) 도전할 수 있는 발판(황제연 인문협업자) : 인문활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상 시작한다해도 참고할 만한 자료나 사람이 제 주변에 없었거든요. 사람들을 만나고 도전하고 부딪쳐보는 길을 열어준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 전환의 시기에서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박세영 인문협업자) :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갈 거란 건 알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감에 있어서 많은 대안적 노력과 품이 들었어요. 이 지원사업이 마침 그 전환의 시기에서 연습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다가왔고, 이러한 시도들도 인문의 하나라고 생각돼요. 책임감을 부여해준 힘(이소연 인문협업자) :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끌고 가다보니 책임감의 무게가 달라지더라고요. 직장인이 출근하는 마음으로 오게 되고, 자유로운 공부인이었던 저에게 책임감을 부여해준 것 같아요. 든든한 동료를 만들어가는 과정(김현지 인문협업자) :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음악과 공간탐방을 접합시켜 고민하는 기회가 생기지 않았을 거예요. 권혜린 협업자와 가치관 같은 내밀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는데, 그게 동료가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아서 뜻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행에 날개를 달아준 소중한 기회(임은주 인문협업자) :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걸 실행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준 무척 고맙고 소중한 기회예요. 2020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시설과 인문전공자 협업을 통하여 생활밀착형, 지역친화적 인문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0년에는 전국 49개 문화시설에서 126명의 인문협업자가 110개의 인문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문활동을 한다는 것은 나만의 신념이 있고,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일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인문협업자들은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들이고요.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사유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인문 활동을 하기 위해

지역 그리고 각자의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는 협업자님과 생활문화시설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들이 있기에 '2020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릴게요!

○ 출 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블로그 '생활인문, 인문으로 살아가기' https://blog.naver.com/korea-humanist/222161549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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