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한 걸음 다가가는 ‘2019 골목콘서트’의 세 번째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 일상 속에 숨쉬고 있는 인문 콘텐츠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골목콘서트가 올해 연말까지 총 5개의 테마로 30개의 골목을 찾아갑니다.
골목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는 “생각을 물들이는 한 걸음”입니다. 이번 테마는 나와 다른 타인에게 갖고 있던 거리감을 좁히고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와 인천, 광주, 창원, 부산의 책방과 카페 등 여섯 개의 골목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인과 고려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행자와 현지 주민, 예술가와 일반인 등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던 사람들이 모여 일상을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선사할
[강화온수리의 다정한 여행자들의 이야기]
세 번째 테마의 첫 골목콘서트는 나무향기 가득한 강화도 온수리카페에서 시작합니다. 여행자들과 인근의 동네 사람들이 입장료 대신 저마다의 추억이 담긴 여행 사진을 가져와 그것을 담을 ‘나무액자’를 손수 만들어 보는 목공예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부부 인디밴드인 ’복태와 한군’이 노래와 여행이야기를 들려주며 참여자들에게 여행을 떠난 듯한 설렘과 추억을 선사해준다고 합니다.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색다른 음악공연 [애월에 뜨는 별]
제주 애월에 있는 동경앤책방 카페에서는 색다른 음악 공연이 열립니다. ‘애월에 뜨는 별’이라는 제목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클래식과 실용음악 연주를 들려주는데요. 무대에 오를 다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지적장애나 자폐를 겪고 있지만, 지난 5년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음악인들입니다. 이들이 정성스레 들려주는 음악을 즐기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각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동네 주민과 문화로 공감하는 하우스콘서트 [공감의 공간을 꿈꾸다]
부산에서도 이색적인 하우스 콘서트가 열립니다.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일본식 전통 가옥이 있는데요. 그 곳에서 관광객과 지역민이 문화로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문화공감 수정, 기억저장소’라는 사진영상과 다채로운 국악 연주를 감상하고, ‘우리가 원하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솔하게 이웃과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청년작가와 뮤지션이 소통하고 만나는 북토크 콘서트 [책방산책]
창원의 대표적인 독립서점이자 문화복합공간 ‘책방산책’에서는 지역의 청년 작가와 뮤지션이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갈 예정입니다. 지역의 청년작가 ‘김달님’의 북토크와 지역 뮤지션 ‘단도리’님의 공연, 글로 나를 담는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직접 글을 써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고려인의 삶과 일상을 이야기하는 [인문 한 스푼,음악 한 가락]
9월, 전남 광주 월곡동 내 고려인 마을에 위치한 문화카페 아르빈에서는 고려인의 삶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골목콘서트가 진행됩니다. 고려인 마을의 대표인 신조야 님을 초청해서 그간 잘 몰랐던 고려인의 삶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통기타의 감미로운 선율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지식과 지혜를 청년들과 공유하는 [구례 골목콘서트]
구례에서는 ‘청년과 어르신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귀촌 청년들과 마을 어르신이 음식과 음악,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가고 있는 일상과 육아,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지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구례 골목콘서트는 지난 7월 20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합니다. 확정된 일정은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도 나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는 골목콘서트! 가까운 골목에서 향기 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골목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세요! ^^
인문360
[미리보기] 생각을 물들이는 한 걸음
2019-08-01
나와 다른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한 걸음 다가가는 ‘2019 골목콘서트’의 세 번째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 일상 속에 숨쉬고 있는 인문 콘텐츠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골목콘서트가 올해 연말까지 총 5개의 테마로 30개의 골목을 찾아갑니다.
골목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는 “생각을 물들이는 한 걸음”입니다. 이번 테마는 나와 다른 타인에게 갖고 있던 거리감을 좁히고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와 인천, 광주, 창원, 부산의 책방과 카페 등 여섯 개의 골목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인과 고려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행자와 현지 주민, 예술가와 일반인 등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던 사람들이 모여 일상을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선사할
[강화온수리의 다정한 여행자들의 이야기]
세 번째 테마의 첫 골목콘서트는 나무향기 가득한 강화도 온수리카페에서 시작합니다. 여행자들과 인근의 동네 사람들이 입장료 대신 저마다의 추억이 담긴 여행 사진을 가져와 그것을 담을 ‘나무액자’를 손수 만들어 보는 목공예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부부 인디밴드인 ’복태와 한군’이 노래와 여행이야기를 들려주며 참여자들에게 여행을 떠난 듯한 설렘과 추억을 선사해준다고 합니다.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색다른 음악공연 [애월에 뜨는 별]
제주 애월에 있는 동경앤책방 카페에서는 색다른 음악 공연이 열립니다. ‘애월에 뜨는 별’이라는 제목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클래식과 실용음악 연주를 들려주는데요. 무대에 오를 다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지적장애나 자폐를 겪고 있지만, 지난 5년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음악인들입니다. 이들이 정성스레 들려주는 음악을 즐기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각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동네 주민과 문화로 공감하는 하우스콘서트 [공감의 공간을 꿈꾸다]
부산에서도 이색적인 하우스 콘서트가 열립니다.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일본식 전통 가옥이 있는데요. 그 곳에서 관광객과 지역민이 문화로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문화공감 수정, 기억저장소’라는 사진영상과 다채로운 국악 연주를 감상하고, ‘우리가 원하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솔하게 이웃과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청년작가와 뮤지션이 소통하고 만나는 북토크 콘서트 [책방산책]
창원의 대표적인 독립서점이자 문화복합공간 ‘책방산책’에서는 지역의 청년 작가와 뮤지션이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갈 예정입니다. 지역의 청년작가 ‘김달님’의 북토크와 지역 뮤지션 ‘단도리’님의 공연, 글로 나를 담는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직접 글을 써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고려인의 삶과 일상을 이야기하는 [인문 한 스푼,음악 한 가락]
9월, 전남 광주 월곡동 내 고려인 마을에 위치한 문화카페 아르빈에서는 고려인의 삶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골목콘서트가 진행됩니다. 고려인 마을의 대표인 신조야 님을 초청해서 그간 잘 몰랐던 고려인의 삶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통기타의 감미로운 선율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지식과 지혜를 청년들과 공유하는 [구례 골목콘서트]
구례에서는 ‘청년과 어르신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귀촌 청년들과 마을 어르신이 음식과 음악,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가고 있는 일상과 육아,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지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구례 골목콘서트는 지난 7월 20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합니다. 확정된 일정은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도 나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는 골목콘서트! 가까운 골목에서 향기 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골목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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