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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시설 카드뉴스] 이하림, 전솔비 인문협업자 '지금 필요한 드라마: 사적인 시청과 공동의 감상'

2022-03-25

2021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 <이하림, 전솔비 인문협업자> 지금 필요한 드라마 사적인 시청과 공동의 감상영상과 시각문화를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이하림, 전솔비 인문협업자는 자신들의 특기를 이용해 생활문화시설 엠프티폴더스에서 지금 필요한 드라마 사적인 시청과 공동의 감상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Q. 지금 필요한 드라마 사적인 시청과 공동의 감상 인문프로그램이란? 매주 토요일, 드라마 한 편을 같이 보고 감상을 나누는 온라인 세미나입니다. 줌으로 드라마 에피소드에 한 편에 대해 강의하고 토론해요. 드라마 한 편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Q. 인문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람들과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나누던 시간이 그립더라고요. 코로나 이후에는 OTT 플랫폼으로 영화를 보느라 누군가와 감상을 나누기는 힘들었잖아요. 각자 사적인 영역에서의 감상한 다음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Q. 이하림·전솔비 인문협업자가 생각하는 인문이란? 인간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인간이 스스로 창조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행동하고, 미래를 변화시키는가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Q. 해외 드라마를 인문프로그램의 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해외 드라마들이 동시대의 주요 주제들을 발 빠르게 다룬다고 느꼈습니다. 드라마 가 시각문화의 영역에서 진지한 비평의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는 터라 드라마를 토론과 비평의 영역으로 가져오고 싶은 의도도 있었습니다.Q.감상을 공유하면 좋은 점은? 혼자였다면 그냥 스쳐 지나갔을 장면들이나 그 장면에서의 감정들을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편협한 점을 반성할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과정에서는 상대의 입장과 더불어 본인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고요.Q.인문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즐거웠던 일은? 드라마를 보며 떠올린 다른 영상들을 자유롭게 가져 와 모임을 시작할 때마다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뉴스부터 영화, 공연 영상까지 굉장히 다양하더라고요. 같은 영상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레퍼런스를 연결하는 게 흥미로웠고, 그로 인해 서로가 확장되는 경험을 했습니다.Q. 인문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하림, 전솔비 인문협업자가 얻은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드라마의 감상을 글이 아닌 다른 영상 클립으로 표현하는 영상 댓글 활동을 했는데요, 새삼 알고리즘의 엄청난 확장성을 느꼈습니다. 정보 포화 시대에 서로에게 컨텐츠를 추천해 주는 과정이 마치 드넓은 공간 안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서로를 이끌어주는 것 같았어요.Q. 앞으로의 계획은? 대중문화를 수동적으로 소비하기보다 생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식들을 모색하고 싶습니다. 시각문화 가운데 많이 다루어지지 않는 소재들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고 싶어요.끊임없이 연결되고 성장하면서도 길을 잃지 않는 그들의 무한한 확장을 기대합니다. 2021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 <이하림, 전솔비 인문협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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