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2019 골목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 여러 지역의 일상 속에 숨쉬고 있는 인문 콘텐츠들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골목콘서트는 올해 연말까지 총 5개의 테마로 30여 곳의 골목들을 찾아다니며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요.
‘함께 꿈꾸고 나누는 공간’ 이라는 테마로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포항과 창원, 원주 등 전국의 다양한 재생공간에서 지역 주민들과 정감 있는 시간을 보냈던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골목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골목을 찾아갑니다.
여러분은 ‘놀이’라는 말을 들으면 머리 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세요?
어렸을 때 하던 숨바꼭질이나 수건 돌리기, 보물찾기 게임, 야심한 시간의 담력게임, 그리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을 새삼 실감나게 해주는 윷놀이까지! 정말 셀 수 없이 많을 정도로 놀이들이 떠오르실 텐데요. 놀이는 그 자체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는 동시에 때로는 어색한 사이의 벽을 허물어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한 골목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일상을 바꾸는 소소한 놀이’입니다.
전국 각지의 골목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놀이들을 기획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일상의 소소한 변화를 만들어 볼 예정인데요.
7월 9일(화) 오후 2시, 전북 정읍에 있는 ‘실버 작은 도서관’에서 두 번째 테마의 시작을 알립니다.
주로 만 60세 이상에서 90세까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내장산 실버아파트 내에 위치한 실버 작은 도서관은 동네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실버아파트가 시내와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으셔서 사실상 이렇다 할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형편이었는데요. 이 곳에서 마술과 버블쇼를 접목한 매직&버블쇼 공연과 그림 동화책 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그간 문화생활을 접해보기 어려우셨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7월 12일(금) 오후 4시 30분에는 서울 관악 청림동 주민센터에서 ‘미미랑 놀자’라는 제목으로 색다른 골목콘서트가 열립니다.
동네 아이들과 학부모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입체 인형 낭독극을 공연한다고 하는데요. 관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놀이의 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7월 13일(토) 11시, 서울 명일동에 위치한 ‘카페 또봄’에서는 특별한 그림책콘서트를 진행합니다.
그림책과 관련된 영상과 클래식 연주도 곁들여 아이들과 그림책을 함께 읽어가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7월 26일(금) 충남 천안에서도 마을숲카페 구름에서 ‘잇다-아우내 사람과 공간을 잇다’라는 제목으로 이색적인 골목콘서트가 열립니다.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열리고, 본행사 전에는 마을숲카페 마당에서 화덕피자와 숯불 바베큐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이후에 있을 본행사에서는 ‘마을에서 산다는 것은?’ 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데요. 조금 더 생기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그물망 만들기의 첫 걸음이 될 예정입니다.
7월 28일(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의 작은 동네극장인 ‘누구나 꽃’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잔치가 열립니다.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의 주도로 음악무용극과 관객참여극도 열고, 벼룩시장과 전시회를 통해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8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는 경기 군포에 있는 청소년전용 카페이자 쉼터인 산본 ‘Teen터’에서 ‘청춘, 너의 인문을 말해봐’ 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청소년들이 문학 패러디, 엽서나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미술시간, 어쿠스틱 공연도 감상하는 음악 시간이 마련됩니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리 고민이 담긴 사연을 받아 행사 당일 즉석에서 인문 처방을 해주는 ‘인문라디오’ 코너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소소한 놀이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선물할 골목콘서트! 가까운
골목에서 열릴 골목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곧 만나요! ^^
인문360
[미리보기] 일상을 바꾸는 소소한 놀이
2019 골목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
2019-07-08
동네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2019 골목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 여러 지역의 일상 속에 숨쉬고 있는 인문 콘텐츠들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골목콘서트는 올해 연말까지 총 5개의 테마로 30여 곳의 골목들을 찾아다니며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요.
‘함께 꿈꾸고 나누는 공간’ 이라는 테마로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포항과 창원, 원주 등 전국의 다양한 재생공간에서 지역 주민들과 정감 있는 시간을 보냈던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골목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골목을 찾아갑니다.
여러분은 ‘놀이’라는 말을 들으면 머리 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세요?
어렸을 때 하던 숨바꼭질이나 수건 돌리기, 보물찾기 게임, 야심한 시간의 담력게임, 그리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을 새삼 실감나게 해주는 윷놀이까지! 정말 셀 수 없이 많을 정도로 놀이들이 떠오르실 텐데요. 놀이는 그 자체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는 동시에 때로는 어색한 사이의 벽을 허물어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한 골목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일상을 바꾸는 소소한 놀이’입니다.
전국 각지의 골목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놀이들을 기획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일상의 소소한 변화를 만들어 볼 예정인데요.
7월 9일(화) 오후 2시, 전북 정읍에 있는 ‘실버 작은 도서관’에서 두 번째 테마의 시작을 알립니다.
주로 만 60세 이상에서 90세까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내장산 실버아파트 내에 위치한 실버 작은 도서관은 동네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실버아파트가 시내와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으셔서 사실상 이렇다 할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형편이었는데요. 이 곳에서 마술과 버블쇼를 접목한 매직&버블쇼 공연과 그림 동화책 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그간 문화생활을 접해보기 어려우셨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7월 12일(금) 오후 4시 30분에는 서울 관악 청림동 주민센터에서 ‘미미랑 놀자’라는 제목으로 색다른 골목콘서트가 열립니다.
동네 아이들과 학부모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입체 인형 낭독극을 공연한다고 하는데요. 관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놀이의 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7월 13일(토) 11시, 서울 명일동에 위치한 ‘카페 또봄’에서는 특별한 그림책콘서트를 진행합니다.
그림책과 관련된 영상과 클래식 연주도 곁들여 아이들과 그림책을 함께 읽어가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7월 26일(금) 충남 천안에서도 마을숲카페 구름에서 ‘잇다-아우내 사람과 공간을 잇다’라는 제목으로 이색적인 골목콘서트가 열립니다.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열리고, 본행사 전에는 마을숲카페 마당에서 화덕피자와 숯불 바베큐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이후에 있을 본행사에서는 ‘마을에서 산다는 것은?’ 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데요. 조금 더 생기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그물망 만들기의 첫 걸음이 될 예정입니다.
7월 28일(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의 작은 동네극장인 ‘누구나 꽃’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잔치가 열립니다.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의 주도로 음악무용극과 관객참여극도 열고, 벼룩시장과 전시회를 통해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8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는 경기 군포에 있는 청소년전용 카페이자 쉼터인 산본 ‘Teen터’에서 ‘청춘, 너의 인문을 말해봐’ 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청소년들이 문학 패러디, 엽서나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미술시간, 어쿠스틱 공연도 감상하는 음악 시간이 마련됩니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리 고민이 담긴 사연을 받아 행사 당일 즉석에서 인문 처방을 해주는 ‘인문라디오’ 코너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소소한 놀이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선물할 골목콘서트! 가까운 골목에서 열릴 골목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곧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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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함께 꿈꾸고 나누는 공간
[포항] 꿈틀로 둥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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