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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웠다. 몇몇 레스토랑을 거쳐 지금은 서교동의 ‘로칸다 몽로’라는 식당에서 일한다. 어머니처럼 소 내장 요리를 만든다.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 히트작이다. 물론 이탈리아 식이지만, 어머니에게 바치는 헌정 메뉴다.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칼럼을 쓴다. 『백년식당』,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등의 책을 써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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