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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도시를 색칠하다

새로운 도시 풍경을 만드는 '광주폴리'

인문쟁이 조온윤

2020-01-30


언제부터였을까. 정체를 알 수 없는 조형물들이 광주 거리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기 시작했다. 매일 인파로 붐비는 번화가의 사거리 한가운데에는 벽 없는 오두막처럼 생긴 노란 철제 조형물이 난데없이 서 있고, 시내의 한 정류장 근처에는 시멘트로 지어진 계단 모양 건물이 들어서 있다. 멀리 보이는 빌딩 위로는 ‘CHANGE’라고 쓴 커다란 옥외 간판도 보인다. 분명 어렸을 적엔 찾아볼 수 없었던 것들인데 몇 년 전부터 거리 곳곳에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더니, 이제는 그 동네 그 공간을 떠올릴 때면 머릿속에 함께 그려지곤 하는 익숙한 풍경이 되어 있다. 모두 ‘광주폴리’라고 하는 광주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된 조형물들이다.


처음엔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번화가 한가운데에 설치된 광주폴리 <소통의 오두막>, 후안 헤레로스 作

▲처음엔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번화가 한가운데에 설치된 광주폴리 <소통의 오두막>, 후안 헤레로스 作. ⓒ조온윤


‘폴리(Folly)’란 건물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채 장식적인 역할만을 하는 건축물로, 과거 유럽에서 저택의 정원에다 장식 목적의 조형물을 짓던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실용성이 없는 대신 문화·예술적 특성을 갖춘 공공시설물이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폴리의 현대적인 의미는 1980년대에 스위스 출신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가 프랑스의 라 빌레트 공원에 설치한 건축구조물이 유명세를 타면서 그 의미도 함께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베르나르 추미는 근대 건축의 특징을 경제적 효율성에만 지배되는 금욕주의라고 비판하면서 장식으로서의 낭비가 이러한 지나친 금욕주의로부터 해방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용성이 배제된 채 장식만을 목적으로 지어진 건축물은 효율성의 원리로 획일화된 도시 건물들 속에서 일시적인 일탈감과 해방감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바로 이 폴리를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광주폴리’를 진행하고 있다. 개성적인 디자인의 조형물들로 회색빛 일색인 도심 속에 다양한 색채를 입히는 한편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목재로 지어진 지하도로 입구도 광주폴리 설치물 중 하나다. 금남로4가역 입구에 설치된 <유동성 조절>,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作.

▲무심코 지나쳤던 목재로 지어진 지하도로 입구도 광주폴리 설치물 중 하나다. 

금남로4가역 입구에 설치된 <유동성 조절>,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作. ⓒ조온윤


2011년에 처음 등장한 광주폴리는 같은 해에 개최된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프로젝트의 일환인 공공시설물 디자인이 그 시작이었다. 국내외 11명의 유명 건축가 및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지금은 사라져 그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광주 읍성의 터를 따라 총 11개의 폴리가 처음 설치되었다. 특정 장소가 지닌 가치와 공동체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도시의 문화적 자산을 만든다는 게 광주폴리 프로젝트를 처음 기획한 의도였다. 이러한 목적에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는지 광주폴리는 2013년에 이르러서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문화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총 세 차례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2019년 현재를 기준으로 광주 전역에는 총 30개의 폴리가 설치되기에 이른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1층부터 건물 옥상에 이르기까지 분홍색 계단과 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1층부터 건물 옥상에 이르기까지 분홍색 계단과 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1층부터 건물 옥상에 이르기까지 분홍색 계단과 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조온윤


밑에서 바라본 뷰폴리 <자율건축>, 문훈 & 리얼리티드 유나이티드 作

▲밑에서 바라본 뷰폴리 <자율건축>, 문훈 & 리얼리티드 유나이티드 作. ⓒ조온윤


특히 눈에 띄는 폴리는 광주 시내 어디서든 높은 빌딩 위 초대형 간판에 ‘CHANGE’라고 쓰인 메시지를 볼 수 있는 뷰폴리 <자율건축>(문훈 & 리얼리티즈 유나이티드 作)이다. 광주 동구의 광주영상복합문화관 건물 옥상에 세워진 이 초대형 간판은 글자마다 빨간색, 파란색, 하늘색으로 배경이 바뀌게끔 간판을 회전시켜 자유롭게 간판 색깔을 조작할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떤 날에는 파란색 배경을, 어떤 날에는 붉은색 배경을, 어떤 날에는 세 가지 색깔이 조화롭게 칠해진 것을 보게 된다. 뷰폴리는 건물 1층에서부터 옥상에 이르기까지 철제로 된 분홍색 원형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옥상을 오르면서 건물 전체 구조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옥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전망을 통해 뒤쪽으로는 광주의 상징 무등산을 볼 수 있고, 건물 앞쪽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옥상의 투명한 난간 위에는 하얀 글씨로 특별한 시 작품도 씌어져 있다. 나희덕 시인의 「빛의 옥상에서 서른세 개의 날개를 돌려라」라는 광주폴리에 관한 헌정시로, 뷰폴리 간판의 열한 개의 판을 회전시켜 만들 수 있는 서른세 개의 색깔과 빛의 도시 광주, 끊임없이 유동하고 창조되는 세계를 나타내는 작품이다.


CHANGE 간판의 배경색을 모두 하늘색으로 만들어보았다.

▲CHANGE 간판의 배경색을 모두 하늘색으로 만들어보았다. ⓒ조온윤


뷰폴리 옥상에 쓰인 나희덕 시인의 헌시 「빛의 옥상에서 서른세 개의 날개를 돌려라」

▲뷰폴리 옥상에 쓰인 나희덕 시인의 헌시 「빛의 옥상에서 서른세 개의 날개를 돌려라」 ⓒ조온윤


오가 가다 오르다 내리다 흐르다 멈추다 녹다 얼다 타오르다 꺼지다 보다 듣다 생각하다 말하다 

삼키다 뱉다 잡다 놓다 울다 웃다 주다 받다 묻다 답하다 밀다 당기다 열다 닫다 떠오르다 

가라앉다 부르다 사라지다 넘다


서른세 개의 동사들 사이에서

하나의 파도가 밀려가고 또 하나의 파도가 밀려올 것이니

세상은 우리의 손끝에서 부서지고 다시 태어날 것이니


기다리지만 말고 서른세 개의 노를 저어 찾아라

세계의 손끝에서 마악 태어난 당신을


_ 나희덕 시인, 「빛의 옥상에서 서른세 개의 날개를 돌려라」 전문


뷰폴리 간판 앞에서 내려다본 광주 시내

▲뷰폴리 간판 앞에서 내려다본 광주 시내. ⓒ조온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건물을 나와 동명동 카페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서면 서석초등학교가 보인다. 서석초교 정문 앞의 아스팔트 도로는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끔 몇 년 전부터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걷게 된 이 길 위에도 지난 2016년에 세 번째 광주폴리 프로젝트의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가 설계한 <아이 러브 스트리트>라는 조형물로, 아스팔트 도로 위에 알파벳 I, L, O, V, E, 그리고 빈 네모 칸 모양의 각기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바닥재가 깔려 있다. 알파벳 바로 옆에는 2층 높이의 노란색 철제 계단이 설치돼 있어서 계단에 올라서 아래를 보면 땅 위에 ‘I LOVE □’ 라고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빈 네모 모양 바닥은 칠판 재질인데, 여기에 분필로 자신이 사랑하는 무언가, 예를 들어 학교를 적게 되면 ‘나는 학교를 사랑한다’는 문장을 완성해 볼 수 있다.


작가는 아이들이 이 보도 위에 낙서로 마음속 문장을 형상화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가리키는 진실의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나는 ……을(를) 사랑한다’는 문장의 공백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사랑의 대상으로 채워 ‘나는 가족을 사랑한다’거나 ‘나는 광주를 사랑한다’, ‘나는 예술을 사랑한다’와 같이 자신만의 문장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아이 러브 스트리트>의 바닥재는 칠판 재질 외에도 나무판자와 모래, 자갈, 우레탄 재질로 되어 있는데, 개중에는 아이들이 길을 지나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미니 트램폴린도 설치되어 있다. 지금은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자갈 바닥에서는 작은 분수가 나와서 여름에 이곳을 지나는 아이들을 비롯한 행인들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잠깐씩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GD폴리’라는 별칭으로 지어진 <아이 러브 스트리트>, 위니 마스 作.

▲‘GD폴리’라는 별칭으로 지어진 <아이 러브 스트리트>, 위니 마스 作. ⓒ조온윤


노란 계단에 올라가면 아스팔트 바닥 위에 ‘I LOVE □’라는 커다란 문구가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란 계단에 올라가면 아스팔트 바닥 위에 ‘I LOVE □’라는 커다란 문구가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란 계단에 올라가면 아스팔트 바닥 위에 ‘I LOVE □’라는 커다란 문구가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온윤


번화가를 조금 벗어난 충장로4가와 충장로5가에도 특별한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충장로4가와 5가는 전통의류 원단과 귀금속, 한복 등을 파는 가게들이 특히 밀집해 있어 한복거리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따닥따닥 붙어 있는 한복 가게들 사이로 이따금씩 사람 한 명이 겨우 어깨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좁은 골목이 보이는데, 그 골목 중에서 주변 건물과 어울리지 않게 현대적으로(?) 생긴 하얀 문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건물 사이 좁은 골목에 위치한 <무한의 빛>, 김찬중 & 진시영 作.

▲건물 사이 좁은 골목에 위치한 <무한의 빛>, 김찬중 & 진시영 作. ⓒ조온윤


이 문은 한복거리의 건물 사이에 총 두 개가 설치되어 있다. 김찬중 건축가와 진시영 미디어아트 작가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뻔뻔폴리(Fun Fun Folly)’라는 콘셉트로 협업해 만든 <무한의 빛>, 그리고 <소통의 문>이라는 폴리 작품이다. <무한의 빛>의 문을 열면 공중전화 부스만 한 공간이 나오는데, 문을 닫는 순간 거울처럼 생긴 세 면의 LED판 위로 다채로운 빛과 영상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작가는 부스 안에 들어가는 관람객이 거기서 “새로운 차원에 서 있는 것만 같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무한의 빛> 폴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한의 빛> 내부에 들어가면 빛과 영상이 어지럽게 뿜어져 나온다.

▲<무한의 빛> 내부에 들어가면 빛과 영상이 어지럽게 뿜어져 나온다. ⓒ조온윤


그런가 하면 <소통의 문>은 가상의 공간으로 향하는 문이 아닌, 실제로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해준다. 다만 그 장소가 엄청난 곳은 아니고, 한복거리 반대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문이다. <소통의 문>은 한복거리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데, 명주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작가의 설명처럼 천장에는 LED 라인이 건물과 건물을 엮어주는 실처럼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나오는 빛이 어두컴컴한 골목 내부를 밝혀서 이곳에 들어온 사람들을 반대쪽 공간으로 안내해 준다.


충장로5가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나오는 똑같은 입구 모양의 <소통의 문>, 김찬중 & 진시영 作.

▲충장로5가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나오는 똑같은 입구 모양의 <소통의 문>, 김찬중 & 진시영 作. ⓒ조온윤


<소통의 문> 골목 천장에 실처럼 설치된 LED 라인들

▲<소통의 문> 골목 천장에 실처럼 설치된 LED 라인들. ⓒ조온윤


충장로4가에서 충장로3가로 넘어가는 횡단보도 건너편으로는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머리 위로 건물의 뼈대 같은 철제 구조물이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충장로를 자주 지나다니면서도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쳤던 그 조형물도 광주폴리 중 하나다. 2011년에 1차 광주폴리를 지었을 때 미국의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이 설계한 <99칸>이라는 조형물이다. 비 오는 날 그 아래에 서 있을 때면 ‘기왕 뭔가를 지을 거면 비를 피할 수 있게끔 천장이라도 달아 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렇게 설계된 데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건물의 칸수로 소유주의 사회적 지위를 드러냈기 때문에 1910년에 조선왕조가 막을 내릴 때까지 왕가를 제외한 그 누구도 100칸 이상의 건축물을 짓지 못했었다고 한다. 피터 아이젠만은 한옥에서 드러나는 전통사회의 위계질서를 건축적인 요소로써 활용하여 100칸이 아닌 <99칸>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지은 것이다. 더군다나 <99칸>이 지어진 자리는 과거 광주 읍성의 북문이 세워져 있던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은 장소가 지닌 역사성을 통해 <99칸> 또한 역사적인 상징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설명한다.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바라본 <99칸>, 피터 아이젠만 作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바라본 <99칸>, 피터 아이젠만 作. ⓒ조온윤


정세훈, 김세진 건축가의 설계로 광주세무서 앞 인도에 설치된 폴리 <열린 장벽>도 광주 읍성의 기억을 간직하는 조형물이다. 4.5미터 높이에 떠 있는 네모난 조각들이 과거에 광주 읍성의 성벽을 이루었을 벽돌을 암시한다. 과거에는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던 ‘닫힌’ 장벽이,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열린’ 장벽으로 재구성된 것이다.


광주세무서 앞을 지나면서 볼 수 있는 <열린 장벽>, 정세훈 & 김세진 作

▲광주세무서 앞을 지나면서 볼 수 있는 <열린 장벽>, 정세훈 & 김세진 作. ⓒ조온윤


이외에도 광주에는 여기저기 숨어 있는 광주폴리들이 많다. 30개에 달하는 폴리가 있다고 하니 길을 지나다가 하나씩 발견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폴리는 누군가에게 특정 장소를 설명할 때에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한다. 개성 있는 외형으로 눈에 잘 들어오는 만큼 그 위치와 특징도 기억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쓸데없이 통행만 방해하는 조형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광주폴리의 쓸모는 바로 그 쓸모없음으로 인해 생겨난다. 베르나르 추미가 말했던 것처럼, 경제적 효율성의 법칙으로만 지어지는 획일적인 도시 건물들 사이에서 폴리는 약간의 낭비이자 약간의 쓸모없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여유와 호기심을 환기시켜 준다. 우리의 일상은 폴리로 인해 알게 모르게 다양한 색깔로 채색되고 있다.




○ 공간 정보

광주폴리 관리처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 2층 광주폴리부

전화번호 : 062-608-4265


광주폴리 <소통의 오두막>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35번길 (동구 장동로터리)


광주폴리 <유동성 조절>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공원 (금남로4가역 입구)


광주폴리 <자율건축>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96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운영시간 : 일요일 휴무, 13:00 ~ 21:00


광주폴리 <소통의 문>, <무한의 빛>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4가, 5가 일대


광주폴리 <99칸>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3가 일대 (충장치안센터 앞)


광주폴리 <열린 장벽>

주소 : 광주 동구 중앙로 일대 (광주세무서 앞)


○ 관련 링크

광주폴리 누리집 : http://gwangjufolly.org/

광주폴리 인스타그램 계정 : https://www.instagram.com/gwangju_f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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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조온윤
인문쟁이 조온윤

2019 [인문쟁이 5기]


생활 속에서 틈틈이 시를 쓰며 지냅니다. 시끄러운 곳보다 조용한 곳을 좋아합니다. 움직이는 것보다 가만히 멈춰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침묵과 정지. 그런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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