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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따뜻한 우리 동네 골목, 골목콘서트 겨울시즌 선정발표

2018-12-06

겨울에도 따뜻한 우리 동네 골목, 골목콘서트 겨울시즌 선정발표


- 인문360 ‘골목콘서트’ 지원사업 공모, 겨울시즌 3곳 선정

- 단발성 행사 아닌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골목콘서트 


2018 인문360 골목콘서트 지원사업 공모 11.8~11.25 골목콘서트 겨울시즌

 

 

예술위, 골목콘서트 겨울시즌 공모 결과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함께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의 골목콘서트 지원사업 겨울시즌 공모 결과가 지난 30일 발표되었다. 


 가을시즌 공모는 11월 8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지원서 접수와 심사를 진행하였다.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60건의 지원서가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각 지역의 사람과 그들의 이야기를 인문과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골목콘서트’ 3건을 선정하였다. 


●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는 100만원의 지원금과 ‘인문360’ 웹사이트 및 SNS를 통해 행사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골목콘서트의 현장은 콘텐츠로 제작되어 웹사이트(인문360도.kr)에 게시된다. 


 ‘골목콘서트’지원사업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의 시즌(여름, 가을, 겨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며, 총 10개 행사를 선정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인문과 문화를 연결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혹은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도 다음에도 또 그 다음에도, 골목콘서트 


● 한 해가 마무리되고 또 시작되는 겨울, 그 한 자락을 골목콘서트로 장식한다. 골목콘서트 겨울시즌 공모에서 선정된 3건의 골목콘서트는 ‘지속’될 수 있는 동네 행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조명했다.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마천시장을 시끌시끌하게 만드는 공간 ‘거실’에서 골목콘서트를 준비한다. 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사장님들,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들 그리고 부모님 세대가 모인다. 나이, 위치, 계급장을 모두 내려놓고 ‘나’와 ‘나의 일’에 집중해보는 시간을 만든다. ‘나를 보호하며 일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북테라피, 북큐레이션, 소소한 공연과 강연을 엮는다. 


●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광주 계림동의 헌책방거리에서 만드는 골목콘서트도 선정되었다. 70년대까지 60여곳의 헌책방이 성황리에 운영되었지만, 현재는 4~5곳 남짓한 헌책방만 운영중이다. 살아남은 헌책방 점주들과 이 거리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상점 사람들, 광주 출신 아티스트들이 모여 골목콘서트를 만든다. 함께 헌책방 거리의 활성화를 고민하고, 콘텐츠를 만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헌책방이 아직 이곳에 있음을 알리고, 다양한 세대와 함께 호흡해보려 한다. 


● 인천 연수구의 한적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고교동창생들이 골목콘서트를 만든다. 삶이 바빠 천천히 즐기지 못하고, 서로 여유를 건네지 못하는 동네 사람들을 동네 찻집으로 모은다. 입장료는 즐겁게 읽었던 책 한 권. 책을 통해 바라본 사회와 우리 삶을 우리의 눈높이로 이야기해본다. 골목콘서트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기를, 모두 모인 골목의 찻집이 동네 사람들의 아지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콘서트 이후 즉석에서 다음 번 골목콘서트 모임을 모집한다. 


● 다양한 골목콘서트의 현장은 인문360 웹사이트(인문360도.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협력개발부 070-8895-9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