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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골목콘서트의 다섯 번째 이야기,“우리동네 척척박사님”

2019-12-03

우리 동네 골목콘서트의 다섯 번째 이야기,“우리동네 척척박사님”


- 2019 골목콘서트 마지막 이야기 <우리동네 척척박사님> 개최

- 오는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구리, 광주, 나주에서 열려

- 진공관앰프와 클래식의 만남, 서울<진공관 앰프로 듣는 세운 클래식 음악회>

- 클래식 음악의 재발견, 구리<클락! 우리의 시간>,서울 <바로크 음악 속 경제 이야기>

- 삼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광주와 나주의 독립운동가 다룬 골목콘서트


2019 골목콘서트 다섯번째 이야기, 우리동네 척척박사님 2019.12.7-12.21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인문 콘서트 – 인문 360 골목콘서트

지역 문화와 공간을 살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의 마지막


○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인문 콘서트 ‘2019 골목콘서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는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구리, 광주, 나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골목콘서트는 ‘우리동네 척척박사님’이라는 주제로 세운상가, 광주제일고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나주 남파고택 등 역사성을 지닌 장소들을 찾아 숨어 있던 역사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리 동네 일상공간에서도 클래식 음악 감상이나 토론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골목콘서트 다섯 번째 이야기

서울, 구리, 전라도 광주, 나주 등 찾아간다!


 ○ 다섯번째 테마의 첫 골목콘서트 <클락! 우리의 시간 (Classical 樂)>은 12월 7일(토) 오후 1시부터 경기 구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클락! 우리의 시간>은 영화와 문학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수없이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재확인하고, 시간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의 철학적인 가치를 반추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플룻과 피아노 듀엣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영상과 알찬 토크도 함께 진행한다.


 ○ 같은 날인 12월 7일(토) 오후 4시에는 서울 종로 세운상가 내‘콜론비 아츠 갤러리’에서 <진공관 앰프로 듣는 세운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진공관 앰프와 클래식 공연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에는 수십 년 동안 세운상가에서 진공관 앰프, 오디오 등을 제작하고 수리해 온 기술 장인에게 진공관 앰프와 오디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고전파 음악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첼리스트 성지송씨의 실황연주도 함께 한다.


 ○ 12월 10일(화)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북카페 길담서원에서 <바로크 음악 속 경제이야기>가 열린다. 바로크 시대에 연주되었던 고악기들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색다른 경제 스터디도 함께 진행된다.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경제관을 현시대와 비교하며 클래식 음악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해 볼 수 있는 토론의 장도 열린다.


 ○ 전라도 광주에도 골목콘서트가 찾아간다. 12월 14일(토) 오후 3시에 광주 제일고등학교 내 학생독립운동 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광주 정신으로 이어진 흥학관 정신>이 열린다.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계몽운동의 요람이던 흥학관과 그 정신을 소개하는 강연이다.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시절, 흥학관을 운영했던 최명구, 최상현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 후손인 최기성 선생님이 직접 들려준다. 또 광주전남 독립운동가들을 다룬 장편소설 ‘호랑가시나무언덕’의 저자 손예빈 작가가 광주 학생독립운동이 발발하게 된 당시 배경을 강연과 퀴즈로 풀어내며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2019년 마지막 골목콘서트는 전라도 나주에 위치한 남파고택에서 열린다. 12월 21일(토) 오후 3시, <삼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남파고택과 나주의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열린다. 남파고택은 1884년 남파(南坡) 박재규가 처음 지었고, " 나주 박경중 가옥" 이라는 명칭으로 문화재자료 153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9년부터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263호로 지정되면서 나주 남파고택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는 한옥이다.

 

○ 이번 골목콘서트에서는 그곳에서 살았던 독립운동가 박준삼, 박준채 형제의 이야기와 당시 3.1운동, 민족계몽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2 .8독립선언 등에 참여했던 나주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 인문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 가 만든 인문 플랫폼 ‘인문360’의 ‘골목콘서트’는 전국 방방곡곡의 인문 공간을 찾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총 5개의 테마로 전국 30개의 골목을 누비고 있다. 내년에도 골목콘서트는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살아있는 인문 현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 인문360 사업 및 골목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문360 웹사이트(인문360.kr)와 인문360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