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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7월 을지로 특집편

2018-07-24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7월 을지로 특집



제43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7월 을지로 특집편

을지로 Young &Lovely : 을지로 옛 골목에서 미래의 꿈을 꾸는 사람들


‘어제와 내일 사이’란 테마로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두 번째 시간에는 최근 젊은 예술가와 장인들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을지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본다. 소규모 제조업 공장들이 밀집한 을지로는 한때 ‘한강의 기적’을 일군 주역이었으나 근대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든 후 빠른 속도로 쇠락하고 있다. 빈 공간을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중구청의 지원 사업에 힘입어 지난 몇 년 새 많은 작가들이 을지로에 유입되었고, 이들의 이주는 을지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5년 무렵 을지로에 둥지를 튼 고대웅, 조민정, 윤상훈 작가는 다양한 기획과 활동 속에서 오며가며 인연을 맺게 된 사이로, 개인 작업뿐만 아니라 을지로의 주민들, 제조업 종사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세상을 위한 예술’을 목표로 창작과 예술교육을 지향하는 작가 집단 의 수장 고대웅은 ‘차기 구청장’ 감이란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로 을지로에 정통한 활동가이다. <프래그 스튜디오>의 대표인 조민정은 조형대 시절의 전공인 금속공예를 매개로 을지로의 장인들과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 <을지생산>을 진행하는 등 이미 ‘콜라보’를 실천하고 있다. 세운상가 도시재생 프로젝트에서 연구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윤상훈은 최근 을지로 3가에 <작은 물>이란 카페 겸 전시‧공연공간을 운영하며 ‘작은 공동체’의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으로 43회를 맞이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7월편은 ‘문화 인큐베이터’ 을지로를 집중 조명하는 을지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근현대의 역사가 골목마다 켜켜이 쌓여 있는 ‘어제’의 을지로에서 ‘내일’의 새로운 을지로를 꿈꾸는 청년 예술가들의 ‘오늘’을 솔직하고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본다. 아울러 사회를 맡은 김미경은 ‘을지로 연구자’로서 일련의 활동들을 짜임새 있게 설명해주리라 기대된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핫’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을지로를 세운상가에서 직접 만나보기 바란다.



을지로 청년 예술가

 

 

무료로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inmun360.culture.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모든 공연은 ‘인문360°’는 물론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유튜브(https://goo.gl/zjKl3v 혹은 검색창에 인문360 입력) 

**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http://tvcast.naver.com/inmun360)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진흥팀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담당 이준하 02-739-83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바로가기 http://www.arko.or.kr/m1_03/m2_02.do?&mode=view&page=&cid=16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