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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예술콘서트 오늘』 12월~2월 "비트와 선율에 담긴 인문이야기"

2016-12-12

"비트와 선율에 담긴 인문이야기"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12월~2월
힙합, 크로스오버, 재즈, 뮤지컬 네 편의 따뜻한 음악이야기

 

□ 올겨울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네 편의 따뜻한 음악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음악평론가 차우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예술콘서트는 힙합음악가 MC메타, 드러머 남궁연,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뮤지컬 음악감독 장소영이 출연하여 힙합과 크로스오버, 재즈와 뮤지컬에 대한 인문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첫 시간인 12월 14일(수)에는 힙합그룹 ‘가리온’의 멤버 MC메타가 “한국적 힙합의 언어와 운율”을 주제로 힙합음악 속에 담긴 언어적, 음악적 실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리온은 한국어만을 사용한 가사를 통해 한국 힙합의 새 지평을 연 1세대 힙합 아티스트다. 이번 인문예술콘서트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 <무까끼하이>, 끝말잇기로 가사를 구성한 등 힙합 속 언어와 운율에 대한 MC메타의 이야기를 라이브 음악과 함께 듣는다.

 

□ 2017년 1월 11일(수)에는 드러머 남궁연이 “국악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예술 장르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를 이야기한다. ‘남궁연 악단’과 ‘SBS 고릴라디오’를 통해 잘 알려진 남궁연은 최근 음악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국악의 ‘비트’에 주목하여 장구연주자 민영치와 결성한 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한 <믹스&초이스>까지, 새로움에 도전하는 남궁연의 이야기를 듣는다.


□ 1월 25일(수)에는 국내 빅밴드 재즈의 전설 신관웅 재즈피아니스트와 함께한다. “빅밴드의 탄생과 도약”을 주제로, 1995년 국내 최초로 결성한 정통 재즈 빅밴드의 이야기와 함께 한국 재즈의 역사와 변천사를 듣는다. 더불어 클래식, 국악과의 협연 등 재즈음악의 지평을 넓히는 신관웅의 꾸준한 실험과 도전, 그 속에 담긴 거장의 음악에 대한 철학을 듣는다.


□ 2월 8일(수)에는 뮤지컬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소영이 출연하여 뮤지컬의 “연극적 내러티브 속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소영은 <피맛골 연가>, <영웅을 기다리며> 등 수많은 창작뮤지컬들의 작곡가이자 <라카지>, <금발이 너무해> 등 다양한 라이선스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문예술콘서트에서는 뮤지컬의 서사와 음악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극적 시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http://inmun360.culture.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모든 공연은 ‘인문360°’는 물론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유튜브(https://www.youtube.com/360inmun 혹은 검색창에 인문360 입력)
  **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http://tvcast.naver.com/inmun360)

 


 

□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개요

 ㅇ 일    시 : 2016년 12/14(수), 2017년 1/11, 1/25, 2/8(수) 오후 7시 30분
 ㅇ 장    소 :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다목적실
 ㅇ 관 람 료 : 무료
 ㅇ 관람신청 : http://inmun360.culture.go.kr (인문360° 홈페이지 내 ‘관람신청’)
 ㅇ 관람문의 : 02-739-8322


 

□ 출연자 소개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출연자 신병주 교수, 김호 교수, 타니모션 정보 제공

MC메타
힙합음악가

국내 힙합 1세대이자 상징적 그룹 '가리온'의 멤버로, 1998년부터 본격적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과 2010년 발매한 두 장의 정규앨범 모두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한국어만을 사용한 랩과 라임은 한국 힙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달성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예술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궁연
드러머,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밴드 ‘백두산’, ‘남궁연 악단’ 출신의 드러머로, 최근에는 다양한 예술을 융합하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2015년, 장구연주자 민영치와 'K비트앙상블'을 결성해 국악과 서양음악의 융합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 2016년, 국립극장 <믹스&초이스>를 총연출하며 국악과 영화, 무용 등을 결합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신관웅
재즈피아니스트

한국 재즈음악의 산 증인이자 재즈 1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프런트맨이다. 1995년 국내 최초로 정통 재즈 빅밴드를 결성해 한국 재즈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등 재즈의 지평을 넓히는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신관웅 빅밴드, 트리오, 쿼텟, 퀸텟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재즈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장소영
뮤지컬 작곡가, 음악감독

2004년 뮤지컬 <하드락 카페>로 데뷔한 뒤, <피맛골 연가>, <영웅을 기다리며> 등 수많은 창작뮤지컬들의 작곡가이자 <라카지>, <금발이 너무해> 등 다양한 라이선스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 창작공동체 TMM의 대표로 활동하며 무대 음악 속에서의 협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