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개 청소년 인문교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소양을 높이고 자기 존중감과 공동체 소속감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5개 권역별(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로 제공하는 인문·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입니다.
사업연도 2024년
사업대상 청소년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ㅣ[2024년 청소년 인문교실 수기공모전 수상작 중등부문 우수상]
안녕,나는 지금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야.
나는 평소에 아주 조금의 욕을 하는 평범한 청소년이야.
물론 패드립같은 나쁜 행동은 하지 않아.
하지만 내 주변의 친구들은 욕을 너무 많이 해.
사회적으로 나쁜말이라고 하는 욕,비속어 등. 게다가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는 언어 공격도 자주 하지.
그런데 요 근래에 친구들이 왠지 모르게 바뀐 것 같아.
5-6월쯤만 해도 짖궂은 장난도 많이 하고 소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고성이 오고 갔었거든.
지금도 장난과 고성이 있지만 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해.
이유가 뭘까 고민을 해봤더니 방과후활동으로 청소년인문교실을 했을 시기와 만나더라고.
6월부터‘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지구이야기’라는 청소년인문교실에 참여했어.
친구들이 바뀐건 이 인문 교실덕분인거 같아. 나 스스로도 바뀌었거든.
청소년인문교실은 매우 유익했는데 우리는 환경에 대해 배웠어.
우리가 사는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이라도 올라가면 아주 위험하다는 내용도 있었고 평소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활동인 재활용분리수거에 대한 강의도 있었어.
혹시‘그레타 툰베리’라고 들어봤어? 이 소녀는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야.
초등학교 2학년때 기후위기에 대해 처음 들었는데 그 영향으로 스스로 기후위기와 싸우고 있으며 전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이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어.
같은 또래의 친구인데 이 친구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 배움을 행동으로 표현했지.
나는 여전히 텀블러가 귀찮아서 생수를 사먹고 있는데…
청소년인문교실을 처음 들었을 때 ‘으웩~~’하며 속으로 비명을 질렀지.
‘아주 지루하겠지?’하고 생각했어.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고 진행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게 너무 재밌는거야?
왜인지 알아? 바로 이 모든 교육이 게임과 함께 진행되었거든.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 많은 수업 중 보드게임으로 하는 수업은 처음이었거든.
특히 우리가 배우며 했던 보드게임은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어.
나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같이 협동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했어.
다양한 보드게임을 진행했지만 앞으로 이 수업을 들어야 할 친구를 위해서 자세 한 내용은 비밀!
나는 이 편지가 어딘가의 누구에게 갈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누군가 이 편지를 읽게 된다면 이 활동을 꼭 추천해.
요즈음 우리 수업 말고도 다양한 인문학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내가 이 활동을 하면서 인터넷에서 인문학에 대해 검색 해봤더니‘인문학은 인간의 삶, 사고 또는 인간다움 등 인간의 근원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인문학 : 네이버 검색 (naver.com)〉’라고 나오는거야.
우와~~ 너무 재미없는 학문 아니야? 그런데 아니야~ 내가 배운 인문학은 그냥 사람이 좀 더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이더라고.
건강하게 살아야 행복하잖아. 나도 이 활동을 통해 많이 바뀌었어.
내가 배운 것은 지구환경이지만 이를 통해 나도 스스로를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
선생님께서 질문하시면 열심히 대답해 보려고 노력했고,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보드게임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어.
그리고 많이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예전보다 성격이 활발해지고 수업 중에는 차분하게 바뀐 것 같은데 아마‘자존감이 올라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8회의 시간이 끝나고 나니 짧았다는 생각과 아쉬움이 들었어.
아마 꾸준히 인문교실 수업을 들었다면 나와 내 친구들은 눈에 띄게 변화했을 것 같아.
누군가 나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줬었다면 나는 처음부터 인문교실 수업을 열심히
들었을텐데... 좀 아쉬워. 아무런 정보없이 수업을 들어서 적응할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아.
그래도 내가 들은 수업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런 편지를 보낼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살다보면 어쩌다 하는 많은 잘못된
말과 행동이 있을텐데 인문교실 수업을 들으면 스스로가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 참 이상하지? 수업주제와 상관없이 왜 내 행동이 변하는걸까? 이게 바로 인문교실의 매직이야!
건강한 삶을 위해 내 행동의 나침반이 바뀌어간다는 증거라구.
내 말이 조금 길었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이 말은 꼭 기억해줘.
인문학은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안내하는 배움의 나침반임을. 마지막으로 이번에 내가 배운 지구이야기를 통해 지구가 많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았어.
우리가 함께 환경을 위해 분리수거도 열심히 하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
그래야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고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까? 약속~~ 지구환경지키기 파이팅! 안녕.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수기공모전] 친구들, 청소년인문교실이라고 들어봤나?' 저작물은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COPYRIGHT (C)2024 Arts council Korea.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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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친구들, 청소년인문교실이라고 들어봤나?
2024년 청소년 인문교실 수기공모전 수상작
2025-07-11
사업제목 청소년 인문교실
사업소개 청소년 인문교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소양을 높이고 자기 존중감과 공동체 소속감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5개 권역별(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로 제공하는 인문·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입니다.
사업연도 2024년
사업대상 청소년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ㅣ[2024년 청소년 인문교실 수기공모전 수상작 중등부문 우수상]
안녕,나는 지금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야.
나는 평소에 아주 조금의 욕을 하는 평범한 청소년이야.
물론 패드립같은 나쁜 행동은 하지 않아.
하지만 내 주변의 친구들은 욕을 너무 많이 해.
사회적으로 나쁜말이라고 하는 욕,비속어 등. 게다가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는 언어 공격도 자주 하지.
그런데 요 근래에 친구들이 왠지 모르게 바뀐 것 같아.
5-6월쯤만 해도 짖궂은 장난도 많이 하고 소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고성이 오고 갔었거든.
지금도 장난과 고성이 있지만 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해.
이유가 뭘까 고민을 해봤더니 방과후활동으로 청소년인문교실을 했을 시기와 만나더라고.
6월부터‘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지구이야기’라는 청소년인문교실에 참여했어.
친구들이 바뀐건 이 인문 교실덕분인거 같아. 나 스스로도 바뀌었거든.
청소년인문교실은 매우 유익했는데 우리는 환경에 대해 배웠어.
우리가 사는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이라도 올라가면 아주 위험하다는 내용도 있었고 평소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활동인 재활용분리수거에 대한 강의도 있었어.
혹시‘그레타 툰베리’라고 들어봤어? 이 소녀는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야.
초등학교 2학년때 기후위기에 대해 처음 들었는데 그 영향으로 스스로 기후위기와 싸우고 있으며 전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이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어.
같은 또래의 친구인데 이 친구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 배움을 행동으로 표현했지.
나는 여전히 텀블러가 귀찮아서 생수를 사먹고 있는데…
청소년인문교실을 처음 들었을 때 ‘으웩~~’하며 속으로 비명을 질렀지.
‘아주 지루하겠지?’하고 생각했어.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고 진행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게 너무 재밌는거야?
왜인지 알아? 바로 이 모든 교육이 게임과 함께 진행되었거든.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 많은 수업 중 보드게임으로 하는 수업은 처음이었거든.
특히 우리가 배우며 했던 보드게임은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어.
나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같이 협동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했어.
다양한 보드게임을 진행했지만 앞으로 이 수업을 들어야 할 친구를 위해서 자세 한 내용은 비밀!
나는 이 편지가 어딘가의 누구에게 갈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누군가 이 편지를 읽게 된다면 이 활동을 꼭 추천해.
요즈음 우리 수업 말고도 다양한 인문학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내가 이 활동을 하면서 인터넷에서 인문학에 대해 검색 해봤더니‘인문학은 인간의 삶, 사고 또는 인간다움 등 인간의 근원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인문학 : 네이버 검색 (naver.com)〉’라고 나오는거야.
우와~~ 너무 재미없는 학문 아니야? 그런데 아니야~ 내가 배운 인문학은 그냥 사람이 좀 더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이더라고.
건강하게 살아야 행복하잖아. 나도 이 활동을 통해 많이 바뀌었어.
내가 배운 것은 지구환경이지만 이를 통해 나도 스스로를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
선생님께서 질문하시면 열심히 대답해 보려고 노력했고,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보드게임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어.
그리고 많이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예전보다 성격이 활발해지고 수업 중에는 차분하게 바뀐 것 같은데 아마‘자존감이 올라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8회의 시간이 끝나고 나니 짧았다는 생각과 아쉬움이 들었어.
아마 꾸준히 인문교실 수업을 들었다면 나와 내 친구들은 눈에 띄게 변화했을 것 같아.
누군가 나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줬었다면 나는 처음부터 인문교실 수업을 열심히
들었을텐데... 좀 아쉬워. 아무런 정보없이 수업을 들어서 적응할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아.
그래도 내가 들은 수업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런 편지를 보낼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살다보면 어쩌다 하는 많은 잘못된
말과 행동이 있을텐데 인문교실 수업을 들으면 스스로가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 참 이상하지? 수업주제와 상관없이 왜 내 행동이 변하는걸까? 이게 바로 인문교실의 매직이야!
건강한 삶을 위해 내 행동의 나침반이 바뀌어간다는 증거라구.
내 말이 조금 길었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이 말은 꼭 기억해줘.
인문학은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안내하는 배움의 나침반임을. 마지막으로 이번에 내가 배운 지구이야기를 통해 지구가 많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았어.
우리가 함께 환경을 위해 분리수거도 열심히 하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
그래야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고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까? 약속~~ 지구환경지키기 파이팅! 안녕.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수기공모전] 친구들, 청소년인문교실이라고 들어봤나?' 저작물은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COPYRIGHT (C)2024 Arts council Korea. ALL RIGHT RESERVED.
■ 출처 및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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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수기공모전] 친구들, 청소년인문교실이라고 들어봤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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