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인문360인문360

인문360

인문360˚

모순의 반복 : 시 읽어주는 누나, 시누이의 사색일기

신미나

2018-01-03

시 읽어주는 누나, 시누이의 사색일기 글.그림 싱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봄년 안타까워하면서도 홈쇼핑 채널을 보면 구스 다운 패딩이 눈에 확 들어온다 홈쇼핑:슈퍼 그뤠잇! 어머 저건 사야해! 고양이:이런 소비 요정 같으니라고... 미세먼지 때문에 괴록워하면서도 고양이:대기질 정말 미세미세하다냥 10분 거리 마트 가는 데 차를 끌고 나간다 몸에 좋은 유기농 제품인지 살피면서 일회용 포장된 상품을 고르고 여자:너무 많이 샀나? 에코백과 이면지를 쓰는 스스로를 우쭐해하면서 내 손엔 일회용 커피 잔 오늘은 쓰레기 버리는 날 비둘기 보다도 고양이보다도 내가 버린 쓰레리가 가장 많다 -END-

  • 웹툰
  • 신미나
  • 시 읽어주는 누나
  • 시누이의 사색일기
  • 1월
  • 생태계
  • 멸종위기
  • 에코백과 일회용커피잔
  • 유기농과 일회용
  • 모순의 반복
필자 신미나
신미나

시인, 작가. 시 쓸 때는 '신미나', 그림 그릴 때는 '싱고'이다. 10년째 고양이 이응이의 집사 노릇을 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귀요미를 사랑한다. 저서로 시집 『싱고, 라고 불렀다』와 웹툰 에세이 『詩누이』가 있다.

댓글(0)

0 / 500 Byte

공공누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한 '모순의 반복 : 시 읽어주는 누나, 시누이의 사색일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디자인 작품(이미지, 사진 등)의 경우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사오니 문의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