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릉 능참봉'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따라 걷기

인문 사업 아카이브

'태·강릉 능참봉'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따라 걷기_화랑도서관

2020-12-28
자막보기
00:00 [음악]
00:23 아 저희 우리 청소년들하고 태강릉을 우리가 어떻게 그러면 접목시켜서
00:30 쉽게 청소년에게 다가갈까 그런 생각으로 저희가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
00:35 하게 되었구요
00:37 청소년 마을 우리마을 해설사 라는 타이트 아래
00:41 우리 태강릉에서 능참봉은 그럼 어떤 활동을 했을까
00:45 그 안에서 우리 능참봉의 역할, 국궁사배라든가 승강계예법, 능지
00:51 엮기,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0:56 자 우리 오늘 청소년 우리마을 해설사로 해서 오늘 능참봉을
01:03 여러분 지금 참여 하고 계신데요
01:06 자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 여기 우리 세계
01:10 유산, 유네스코 유산 뭐가 있는지 아세요
01:14 우리동네 예/ ‘태강릉’/ 예 맞아요
01:17 바로 태강릉이 있는데 이 태강릉에 대해서 우리  많은 사람들이
01:24 여러분들도 이제 여행하게 될 텐데 외국으로 여행가면 이제 많이 이제
01:29 우리가 관심있게 보는게 뭐 세계 유산 이런거 우리가 다 구경하러 가잖아요
01:33 그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가까이에 있는 태강릉을
01:38 어떠한 곳인지 조선왕릉을 통해서 우리 태강릉에 누가 또 계시는지
01:43 이런것도 보고요 태강릉에 가면 우리 기본적인 예법들, 어떤걸 또
01:49 우리가 배워보는지 그런게 이제 우리 1회부터 4회까지 지금 10월
01:55 한달 동안 여러분하고 만나게 될 건데 어 오늘은 여러분 우리
02:00 능참봉에 대해서 그 다음에 우리 그 다음에 승경도 게임도 한 번
02:06 해 보고요
02:06 승경도 게임이 어떤지 궁금하시죠 처음 듣는 이름이죠
02:11 게임에 대해서도 
02:14 우리 한 번 같이 게임 하는 시간도 가져보고요 우리 지금
02:18 이렇게 여섯명이 같이 여러분과 1,,2, 3, 4회 같이 활동하고
02:25 여러분하고 같이 눈 맞추면서 어떻게 우리 공릉동을 이끌어 가는지
02:30 우리는요 공릉동 꿈마을 여행해설사입니다
02:36 반갑습니다
02:40 저희는 오늘 이제 능참봉에 대해서 배워볼건데 그 전에 이렇게 옛날
02:46 능참봉이 어 자기가 능에서 한 일을 기록을 꼼꼼히 해 가지고 어느
02:53 ‘능지’라고 하는 책을 만들었거든요 능지를 오늘 오침안정법이라고
02:58 하는 옛날 책 엮는 방법을 이용해서 조별로 한번 만들어볼거에요 만들어
03:04 보신 다음에 맛있는 간식을 드시면서 잠깐 쉬고 그 다음에 능참봉
03:08 이야기를 한번 이어 갈 건데요
03:10 각 조별로 저희 선생님들이 이제 아이들 하고
03:1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리가 만든 것을 이렇게 만들어 보도록
03:19 하겠습니다 오침안정법이라고 하는 것은 맨 위에 보시면 잘 보이실
03:25 지 모르겠는데
03:26 다섯 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요 이 다섯 개의 구멍으로 실을 넣어서
03:31 책을 엮는 방법 인데요 이게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희안하게 이렇게
03:36 5개의 홀수 구멍으로 책을 엮었다고 하고요 중국과 일본은 짝수로
03:41 엮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다섯 개의 구멍으로 책을 엮었대요
03:46 어 이렇게 책을 엮으면 책을 많이 읽어서 끈 하나가 끊어진다 하더라도
03:50 책의 풀리지 않게 튼튼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하니까요 저희 선생님들
03:55 하고 책 재미나게 한번 엮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04:00 [음악]
04:07 [음악]
04:15 [음악]
04:17 조선 왕릉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 이에요
04:22 뭐가 있을까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들이
04:25 조선왕릉 뿐 아니라 우리가 우리가 어 ‘여행’ 하면 딱 떠올리는 만리장성
04:31 뭐 에펠탑
04:32 이런 것들이 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에요. 피라미드, 되게 멋지잖아요
04:37 우리동네에도 있네
04:38 에펠탑만 보러 가는 줄 알았는데 동네에 있는거잖아. 마을버스 타고 
04:42 가는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네요
04:45 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어느 한 나라만 이 문화재를 소중하다고
04:50 생각해서 지킬 게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보호하고 지켜야 될 가치가 있는
04:55 곳들을 지정을 하고 있어요
04:58 우리나라의 굉장히 많은 것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고 있는데
05:02 그중에 조선 왕릉은
05:04 42기가 우리나라
05:07 남북한에 있는데 그중에 남한에 있는, 대한민국에 있는 40기의
05:12 조선왕릉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05:16 나중에 지금 북한 개성 쪽에 있는 2기에 조선왕릉도 함께 
05:22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면 좋겠네요
05:25 어떤 이유로 그럼 이걸 유네스코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을
05:29 했을까요
05:30 굉장히 멋지죠 조선 왕릉은 일단 자연과 굉장히 조화로운 모습을 받고
05:36 있대요
05:37 그리고 인류의 역사 발전 단계에 비춰볼 때 굉장히 적절한 장묘문화를
05:43 보여준다고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05:46 그리고 아 이게 바로 태릉에 있는 무석인의 모습이에요
05:52 어 요렇게 생긴 무석인도 태릉에 있어서 저희 나중에 이제 가서
05:56 돌아볼 거구요
05:58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예 그냥 끊어진 전통이 아니고 지금까지도 그 정신이
06:04 연결이 돼서 1년에 한 번씩 귀신제 라고 하는 능에 능주가 돌아가신
06:10 날 이렇게 재앙을 올리는 행사가 능마다
06:13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또 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고요
06:18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의 굉장히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철저하게 기록해
06:23 놓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06:27 옛날에 왕릉을 만들 때마다 이렇게 산릉도감의궤 라고 하는 책을
06:32 만들었고 왕과 왕비의 장례를 치를 때마다 국장도감의궤 라고 하는 아주
06:37 보고서를 정말 꼼꼼하게 만들었어
06:40 그래서 나중에 다음번 장례를 치를 때 허둥되지 않고 이 책을 보고 하면
06:46 고대로 따라할 수 있게 그림도 이렇게 꼼꼼히 그려가면서 기록으로 남겼다고
06:51 해요
06:51 그리고 도감의궤 뿐 아니라 이렇게 ‘왕릉지’ 라고 하는 각 릉마다 능지
06:58 를 만들었는데요
07:00 이게 바로 태릉지
07:01 태릉에 관한, 태릉에서 일어난 재앙과 태릉에서 의 어떤 공, 사
07:06 태릉의 여러 가지 일들에 적어 놓은 태릉지 그리고 강릉지의 모습입니다
07:12 태릉지, 강릉지, 능지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바로 ‘능참봉’ 이라고 하는
07:18 사람이에요
07:19 우리 오늘 친구들이 능참봉 에 대해서 알아볼 거잖아요
07:23 자, 능참봉, 능참봉은 어떤 사람일까요
07:27 종9품에 조선시대의 관리입니다
07:30 종9품은 어 가장 낮은
07:35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가장 직급이 낮은 공무원 원래 참봉 이라고
07:40 하는 공무원 인데 이 참봉 은 특별히 능에서 일하기 때문에 이름이 능
07:45 참봉 인거죠 그럼 조선시대 관리들의 한번 직급 품계에 대해서 잠깐만
07:50 볼까요
07:50 사극 보면 영의정 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보죠 영상대감 막 이러면서
07:56 영의정은 정1품이에요
07:59 자 누가 더 높을 것 같아요? 맞아요 9품이 더 높을 것 같아요? 그 9
08:04 자니까 높은거 쳐주면 좋겠지만
08:06 정1품이 최고로 높아요 조선시대의 그 관리 중에 1등, 최고 관리 그리고
08:12 지금으로 치면 국무총리 같은 그런 분이에요
08:15 정1품 아래 단계는 종1품이 있어요 그 다음에 정2품
08:20 종2품 정3품 종3품
08:24 자 그럼 여기서 이 퀴즈 하나 낼까요 그러면은 정도 9품까지 있고
08:31 조선시대의 몇 개의 품계가 있었을 까요 그러면 오 손 든 친구
08:35 우와
08:39 훌륭하십니다 네 정9품과 그리고 종의 9품 합해서 18개
08:44 품계가 있었습니다
08:47 능참봉을 하면 무슨 이점이 있었을까요
08:50 돈은 많이 안줬을 것 같은데 능참봉을 하면 누구를 볼 수 있다?
08:56 어어 맞아요 맞아요 우리 조선 시대의 임금님 얼굴이 보는 사람은
09:02 거의 없었어요
09:03 임금님 얼굴을 쳐다봐서는 안 돼요 그 옛날 지금처럼 사진도 없고 SNS도
09:07 없고 신문도 없어서 tv도 없어서 임금님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09:11 데 그래도 능참봉은 능을 잘 관리하고 있으면 가끔씩 임금님이 능에
09:17 오셔서 재앙도 지내시고 하기 때문에 임금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09:23 생기죠
09:24 임금님을 만난다는 건 위기이자 기회에요 자 어떻게 되면 능참봉
09:30 에게 위기 일까요
09:32 맞아요 옛날에 정조 임금님이 효심이 너무 깊으시니까 아버님 능인 
09:39 융릉에 대한 관심이 너무 깊으셔 가지고
09:42 비가 와도 걱정 눈이 와도 걱정 바람이 많이 불어도 걱정 매일매일 아버님
09:48 의 능은 무사할까 라면서 걱정을 했대요
09:51 어느날 비가 막 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님의 능이 자 어디 무너진 데
09:56 없이 잘 있을까 걱정이 됐던 거예요 그래서 신하 하나를 얼른 융릉 에
10:00 가보라고 가면서 그런데 만일에 능참봉이
10:04 뜨뜻한 방에서 누워서 잠만 자고 있다면 당장 짤라버리라고 했대요
10:08 그런데 그 융릉의 능참봉이 쿨쿨 재실에서 뜨뜻한 방에서 잠을 자고
10:13 있다가 꿈속에 조상님이 나타나 가지고 불호령을 내리는 바람에 
10:18 펄떡 깼어요
10:19 그러면서 어 우리 조상님이 내 꿈에 왜 나왔을까 하고 보니까 밖에 비가 막
10:24 내리고 있네요
10:25 그래서 능에 나가서 능이 어디 무너진 데는 없는지 혹시 막 비가 너무
10:30 많이 와서 파인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었어요
10:34 그럴 때 어 서울에서 한양에서 관리가 내려 온 거예요
10:38 관리가 내려와서 어머 이 능참봉 비가 오는데 열심히 능을 잘 보살피고 있구나
10:43 라고 임금님한테 보고 해가지고 임금님이 이 능참봉을 아주 특급 승진을
10:48 시켜줬대요 그러니까 능참봉은 자칫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짤려
10:54 가지고 유배를 당하거나 곤장을 맞을 수 있지만 정말 성실히 열심히 잘
10:59 일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는 자리 였기 때문에 많은
11:04 관리들이 능참봉으로 첫 관직을 시작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11:09 능참봉은 주로 한 능에 두 명의 능참봉 있었어요 한 사람이 맨날
11:14 일하면 아파서 집에 가고 싶고 병원 가고 싶고 그럴 때 안되잖아요 그래서
11:18 두 명의 능참봉이 15일씩 번갈아서 일을 하게 했대요 원래는 그런데
11:23 나는 집이 원래 저기 부산이야
11:27 그런데 여기 서울 태강릉의 능참봉이 됐어
11:30 가끔 집에 가서 부모님 얼굴도 뵙고 문안 인사드리고 아버님 제사도 해야
11:35 되는데 여기에 계속 있을 수가 없잖아요 시골마다 왔다 갔다 하기가
11:39 어려우니까 서로 두 능참봉이 합의를 해 가지고 너가 한 석달 해 나
11:44 그동안 고향에 갔다 올게
11:45 그 다음에 내가 석 달 할게 이렇게 서로 의논해 가지고 능참봉 일을 
11:49 했대요
11:50 능참봉 일을 해서 한달에 한번 월급도 받고 능참봉은 주로 어떤일을
11:54 했냐면 능에서 재앙을 할 때 꼭 필요한 물건 중에 하나가 ‘향’이라고
12:00 하는 거거든요 혹시 친구들 향 아세요 향 향기가 나고 제사 지낼 때
12:05 꽂아서 불을 비우면 연기가 하늘로 이렇게 올라가는 향이
12:09 있는데 한달전에 수도 한양의 궁궐에 가서 향을 받아와야돼요 특히
12:16 ‘축향’ 이라고 하는 아주 궁궐 나라 제사에만 쓰는 좋은 향을
12:20 받아오는 이를 능참봉이 하고 왕릉에서 지내는 재앙을 관리하고
12:25 그리고 능에 어디 부숴진 곳은 없는지 멧돼지가 나타나서 어디 판 곳은
12:30 없는지 뭐 비석이 깨진 것은 없는지 늘 관리하고 돌보고 고쳐야 될 곳이
12:36 있으면 수리를 하고 그리고 왕릉 주변에는 굉장히 넓은 숲이 있어요
12:41 근데 이 숲에 불이 나면 안되니까 나무를 불에 잘 안타는 나무들을 심어
12:46 놓거나 일부 지역은 나물에 베어 놓는 화소 구역 이라는게 있는데
12:50 화소 구역에 불이 나지는 않는지 누가 와서 땔감이 없다고 소나무를 베어
12:55 가지는 않는지 이걸 관리하는 몇 십 명 에서 100명 가까이 있는
13:00 수어군이라고 하는 그 군인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지키는 능에
13:06 무슨 일이 없는지를 늘 관리하는 일을 한 사람이 바로 능참봉
13:11 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13:14 옛날에 이런 풍속화도 남아있어요 승경도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
13:19 ‘승경도’ 라고도 부르고 ‘종경도’, ‘종정도’ 라고도 불렀고 이러한 게임을 하는
13:24 이유는 조선시대의 관직의 수가
13:27 무려 3천 800개나 됐었대요 관리들의 수가. 그리고 관직에 이름도
13:32 너무 너무 많고 해야하는 직책도 너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내가 
13:37 능참봉으로 시작했는데 다음 번에는 어디를 가야 되지
13:41 원래 능참봉으로 시작해서 계속 능참봉하지 않고 한 두군데 세군데 능
13:46 참봉을 거친 다음에는 여러분 사또 알죠 사또 어느 지방의 
13:51 지방관으로 나가거든요 사또나 현령 이라고 하는 감독, 지방관으로
13:57 나가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미리미리 나아가 관직을 조금 익혀서 어
14:03 어느 쪽으로 좀 공부를 해야 할지 그리고 다른 관직들에 대해서 미리
14:07 공부해 보는 그래서 양반집 자제들이 어려서부터 했던 게임이 바로 승경도
14:12 라고 하는 게임입니다
14:14 [음악]
14:44 자 우리 이제 오늘 수업 시작할건데요
14:48 자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 유생복 입고 있으니까 너무 멋지십니다
14:52 아 오늘 여러분 이거 입고 있으니까 기분도 좀 색다르지 않아요
14:57 자 오늘 여러분 능참봉 마지막 수업 인데요
15:01 자 오늘 우리는 여기 지난주엔 우리 강릉으로 넘어갔다 왔는데 오늘은 우리
15:07 태릉에서
15:08 어 이제 능참봉으로서 기본을 여기서 예법도 하고요
15:14 우리 여기 센터장님도 멋있게 입고 있죠 여러분들이 이제 오늘 다 능
15:19 참봉으로써
15:20 다 하시면 센터장님이 여러분한테 자 이제 수료증도 드릴거고요
15:26 그리고 오늘 우리 이제 예법을 지난번에 우리 했던 국궁사배와
15:32 승강계법 그 다음에 우리 여러가지 오늘 체험행사를 한 다음에 
15:38 다음에 이제 여러분들 하고 같이 어 여기 우리 오늘 제일 중요한 과거
15:44 시험 있잖아요
15:45 과거 시험도 우리의 같이 한번 치뤄 보고요
15:49 자 우리 이제 태릉으로 여러분 이제 능참봉 지금 출근 하시는 겁니다
15:54 자 출발하겠습니다
15:57 [음악]
16:40 저희가 올해 이제 그 마을 해설 다 라는 이름으로 우리 마을 능참봉
16:47 여러분 하고 만난 게 너무 행운 같고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오늘
16:51 모습이 
16:52 자기가 서있는 제 마당 제 삶터인 우리마을 또 우리 마을과 연결된
16:58 사람들 그 모습으로
17:01 닮아가고 또 단단해지고 그러면 좋겠어요 우리 마을에 멋진 능참봉이
17:06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14 이 활동을 하면서 태릉에 대해서 저희 동네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게 많았는데
17:20 선생님들한테 배우고
17:23 그리고 친구들하고 이런 옷도 입어보고 그래서 되게 뜻깊은 경험이었던 것
17:27 같습니다
17:28 솔직히 기대를 조금 했었거든요
17:31 근데 기대만큼 되게 재미있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강릉까지 갔다가 오는 것도
17:38 되게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17:41 저희 도서관은요 노원 구립도서관 이고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라는
17:47 이름을 가졌습니다
17:48 청소년 문화의 집과 도서관이 하나로 융합한 특별한 시설이고 청소년들이
17:53 아주 자유롭게 이용하는 도서관입니다. 
17:55 책만 읽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같이 돌고 어울리는 어떤 공간 인데요
18:01 저희가 이번에 준비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18:06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18:08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청소년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인 마을
18:14 이 마을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거 그리고 이 마을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18:19 이야기를 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18:24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8:27 [음악]
길 위의 인문학 강연
'태.강릉 능참봉'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따라 걷기
주제 : '태.강릉 능참봉'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따라 걷기
강사 : 함순교, 조은경, 이선옥, 이민희, 김성아, 국순혜, 공릉동꿈마을여행해설사
장소 : 화랑도서관, 태릉.강릉
내용 : 참여 청소년들이 마을의 대표 문화유산인 태.강릉을 깊이 체험하고,
이해하며, 문화해설까지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함.
ㅇ 출처
-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https://www.libraryonroad.kr/)
-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libraryonroad/feat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