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시 서울에서 산다는 것

인문 사업 아카이브

우리 도시 서울에서 산다는 것_청운문학도서관

2020-12-23
자막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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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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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4년째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해왔고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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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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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역사와 모습을 인문학을 통해서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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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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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얘기를 주로 많이 할 겁니다 그 제가 하는 일을 거의 대부분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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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제대로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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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어 땅이란 것이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거기 거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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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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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꺼 아닌 건 다 빼고 서울 그만 가지고 또 얘기 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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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해서 진행 해야 그리고 좀 많은 것을 얘기 안하려고 그래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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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얘기하는 것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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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를 좀 더 중점적으로 하는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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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많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제 말로 대신 않고 여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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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키워드를 좀더 글로 써 놓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거기에 굵은 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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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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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잘 읽으시면 대충 무슨 이야기인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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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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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게 제가 이제 일하는 동안에 일어났던 중요한 변화들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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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하고 관련된 변화를 좀 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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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800, 1899년 19세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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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 인천 개항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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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이 되는 것은 단순히 항구가 열렸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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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강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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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그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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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이 그것 때문에 개항을 하려니까, 인천 많이 가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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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뭐 하러 가세요? 그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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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이나타운 자장면 때문에 가지요. 인천을 여러분들이 가시면 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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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야 됩니다. 이 인천이라는게 우리의 근대화가 시작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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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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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도 굉장히 중요한데 경인선 하면 좀더 복잡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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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도 가기 힘든 그런걸 돼 있지만 우리 국토에서는 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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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천을 잇는 이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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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주로 청나라 쪽으로 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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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되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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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20세기 직전에 완전 일본하고의 관계에서 성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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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개통이 되고 난 다음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지요. 예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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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 45년에 되고 그래서 일제 강점기가 끝나요. 끝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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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쯤 지난 후 부터 한국전쟁이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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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신이 없죠 뭐 좀 그 바람에 완전히 다 부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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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먹을 것도 잘 대도 없는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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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를 일으키는 작업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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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1960년 6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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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혁명이 일어나요 그땐 혁명이라고 하고 지금 군사 뭐라 그래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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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아니고, 쿠데타죠 쿠데타가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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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들이 군인들이 우리 나라를 지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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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언제까지 했어요 61년서 부터 알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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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이요 92년, 92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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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예 취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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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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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통 88년으로 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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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이 무슨해죠 올림픽. 올림픽을 하면서 더 이상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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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춰진 나라로 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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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계양이죠 지금 한강다리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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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첫번째 한강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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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한강대교고 제2의 한강은 젊은 사람들은 모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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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양화대교 입니다 근데 저 제2 한강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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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고 관련 있어요 이 경인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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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를 거쳐 인천으로 가는 인천을 연결하는 산업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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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공업화되기 위해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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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만들고 그걸 어 도모하기 위해서 만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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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에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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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은 제가 4학년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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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다리 막 놓고 할 때도 그때도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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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런 큰 변화가 저 제2한강교하고 조금 밑에 내려가면 제3한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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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죠 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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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큰 변화입니다 우리나라 국회가 다 완전히 바뀌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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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하고선 3은 한남대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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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다리를 놓으면서 이 국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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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가치도 바뀌고 의미도 바뀌고 사람들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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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럼 뭐 이런 어떤것도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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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나는게 저 두 개의 다리에요. 한강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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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무슨 얘기를 하냐면 한강 너머엔 아무도 없었단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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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까지만 서울이고 한강 너머는 시골이에요.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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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고 뭐 다 시골이에요. 양주, 강남이 아마 양주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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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6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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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놓고 70년에 개통을 해요. 서울-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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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에 뭘 하냐면 영동, 잠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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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조성 계획. 이름이 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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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으로 하면 어떤 도시계획을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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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잠실. 지금 사람들은 영동 그러면 몰라 영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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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영동 가운데를 얘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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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아니라 영등포의 동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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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실. 이게 개발되기 시작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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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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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강남 개발이 시작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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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발이 안 되지요 강남이 아무 아무 것도 없는데 강 건너에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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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만 놓았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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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판에, 벌판은 아니고 논과 밭하고 조그만 궁지에 얕은 야산만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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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들이 와서 살리 만무하죠 무슨 도시 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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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편한 것도 아니고 엉망진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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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다 군이였어요 군. 근대화 된다는 것과 도시화가 된다는 것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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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 트랙에 있는, 근대화 도시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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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근데 이게 되면서 어떤 문제가 생긴냐면 그 전까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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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에 대한 개념 음 이게 영 달라지고 그에 따라서 공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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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틀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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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녁에 어두워지면 자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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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자요 밤에. 밤에 뭘 자꾸 할걸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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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이제 전기가 발명이 되니 그 전등을 다니까 밤에 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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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도 환하고 결국은 이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어지고 그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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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자동차가 생기니까 어디든지 짧은 시간에 움직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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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아침은 서울에서 먹고 점심은 대전에서 먹고 저녁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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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이제 시작이 되는거에요. 그래서 이 시간과 공간이 압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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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그래 그런거예요 많이 들어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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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압축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지금의 우리 생활까지 끌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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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예요 근데 이건 좋은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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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나쁜 점도 있어요 그래서 그 슬라이드를 가르치고 위에 것은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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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철도가 놓일 때에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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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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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이 아마 배다리 근처라고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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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산으로 보이는 동글동글한 산. 예전보다 조그만 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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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로 기차를 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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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그때는 터널로 놓을 기술도 없고 돈도 없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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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를 가 이렇게 이쪽이 바다에요 왼쪽이 서울에서 오면 이렇게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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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여기가 지금 여기쯤이 동인천쯤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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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깥에 지도가 좀 없어서 그런데 바깥에서 이렇게 생겼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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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땅에만 저런게 아니라 바다에도 이렇게 볼 때, 이게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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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떠있는게 다도해죠 다도해. 통영 저쪽 전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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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전라도 경상도 있는 안쪽에 있는 바다가 이렇잖아요. 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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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여기도 원래 바다였는데 지금도 이렇게 메꿔져서 이게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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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여기는 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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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 서울서 이렇게 내려오면서 봤을때 얼마나 아니 풍경이 근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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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어요 마치 통영 들어갈 때 그렇죠 충무지 갈 때 처럼 아마 그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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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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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여기를 이렇게 놓는거에요. 일본의 그 토목 기술자들이 이렇게 놓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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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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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지금의 그 차이나타운이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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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렇게 처음에 이렇게 올라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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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문제가 생겨서 하여튼 이렇게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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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가 완전히 건물들 앞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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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바람에 바다가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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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면 굉장히 우리가 잘못 지형을 이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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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그러고 한참 지나서 한 오십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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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일어나고 미국군이 상륙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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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할 때에 군사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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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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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반대로 이쪽에서 올라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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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왔으니까 바다에서 저 섬들을 지나서 서울로 오는거에요 그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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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거의 다 이제 지상군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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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자기 몸을 감출 때가 있어요 이렇게 가다가 오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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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니까 감추면서 그러면서도 서울로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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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를 만들었겠지요 이게 군사 지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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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군사지도인데 저건 일본 사람들이 토목의 개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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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찻길을 놓기 위해서 이 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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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나 자동차 똑같이 어떤 기관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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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은 이렇게 못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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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이렇게 넘어가는게 있어요? 다 이렇게 천천히 완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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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지. 이렇게 넘어가는데는 없어요 그래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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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중에선 얕은 대로 기찻길이 이렇게 놓이죠 이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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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가 됐어요 근대가 되고 우리가 이제 도시의 막 모여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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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10월에 뛰엄 뛰엄 살 때는 저 할아버지 집에 자식이 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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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고 뭐 며느리가 어떻고 다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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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근데 생일까지 또 다 주민들이 알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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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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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얘기하면 콘텍트 하기 때문에 접촉을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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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게 되요 예전에 그래서 어떨 때는 굉장히 귀찮아요 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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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는 피해 다녀야 돼 만나면 어른 만나면 안좋은거야 잔소리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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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조금 잘못된 장면 만나면 또 막 야단치고 그러니까 되도록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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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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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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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시로 왔어요 아까 시골에서는 밀려나고 일을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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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왔는데 학교에 가려고 도시로 왔는데 아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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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없어 같은 고향에 있는 사람도 뭐 옛날에 멀리 좀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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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서 별로 상관 할 것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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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내 비밀을 몰라요 나도 알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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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편한게 된거지 도시가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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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천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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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에는 너무 좋은거예요 시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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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건 있지만 불편한게 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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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추석 때 가면 뭐 언제 언제 결혼 시킬거냐 뭐 이렇게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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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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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근데 도시는 그게 필요없어요 그냥 서로 남남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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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도 아무 상관 일 년 내내 아무 문제도 없어요 그게 아파트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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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일 년 내내 지내도 옆에 집하고 인사 한번 안 한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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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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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더라도 그냥 이렇게 마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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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걸면 안 돼 말 걸면 그 다음부터 뭐 일단 개입이 들어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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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듣고 안하고 눈만 껌뻑껌뻑하고 그러면 몇 년을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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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해지지 않죠 그냥 옆에 있는 옆에 있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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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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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 이 문제가 생겨요 공과사 여러분들 많이 싸우다가 따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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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사를 공과 사를 분명히 해라
14:22
공도 나한테 들어가고 사도 나한테 들어가고 이렇게 생각하죠 이 공과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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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이제 자연스럽게 그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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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사람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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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께 내꺼고 내꺼 네꺼니까 시골에서도 그렇지만 좀 서로 상호부조하면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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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던 것이 일체히 바뀌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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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공과 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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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하기 시작을 해요 그러면서 서양에서 서양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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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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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한거잖아요 예 기껏 해야 우린 100년도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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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됐나요? 지금 1945년 부터 지금 기껏해야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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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됩니다 그것도 수입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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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까 공공이란 말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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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란 말을 너무 여러분들 잘 아시죠 무슨 말인지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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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건축 공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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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재산 뭐라 많이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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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란 말이 오늘의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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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두개에요 그냥 공이 아니라 근데 대부분이 지금 공공을 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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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는 공과 사가 구분이 돼 있는데 여기서 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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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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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쓰는거고 사는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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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요 그게 아니거든요. 공은 공이고 사는 사고 공공은 또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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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은 공자가 두 개가 들어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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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르겠지 근데 그거에 대한 지금 알려고 노력을 안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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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중요한 키워드가 이거를 얘기를 좀 하려고. 쉽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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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진 않고 어렵지만 우리가 공공이라는 개념이 있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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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서 이렇게 모여 살면서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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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나 어떤 가치나 또는 서로 어떤 개념들이 생겨 나야 되는데 지금
16:24
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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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엉망진창이에요 여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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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여기가 그냥 달라진 거지 전부 식민 도시같죠 전부 격자로
16:37
특히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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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강남 가면 차 잘 빠진다 그러는데 그게 식민도시의 특징입니다.
16:43
여기 원래 이런 땅이 아니거든요
16:47
이렇게 생긴 땅을 전부 다 이렇게 두부분으로 잘라서 평평하게 딱 만들어
16:52
놓은게
16:52
강남이고 그나마 잠실쪽으로 좀 달라요
16:56
강을 따라서 이렇게
16:59
이쪽 하고 너무 틀리죠 그리고 여기 비어져 있는 곳은 전부 산이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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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이에요
17:08
이게 70년대 80년대
17:14
그래서 60년대부터 짓기 시작한 강남의 집들이 이런게 60년대, 70년대
17:19
이층짜리 집에다가 위에 지붕 얹은거
17:26
언제든지 증축할 수 있도록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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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에서 부터 점점 점점 이런 것 짓다가
17:32
계속 따라 가보면 그 다음 12층 아파트로 갔다가 
17:37
어느새 갑자기 60층으로 바뀌어요
17:40
60층은 타워팰리스죠 이거 하는데 불가 삼십년이 안걸려요. 이십 몇 년
17:48
이런 지구상에 이런데는 없어요 이 아주 독보적인 존재고 
17:55
이 선유도 그 당시에 선유도 그냥 이 버려진 땅인데 거기다가 물공장을
18:00
세워요
18:01
그래서 70년에 세워서 여기 이십 년 동안 여기서 물을 생산
18:06
했습니다 지금 선유도 공원은 원래가 물을 생산하던 공장이에요
18:12
근데 공장이라 그러지만 가서 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이런거 그냥 물 가둬놓고
18:17
한강물 퍼 올려서 이렇게 깨끗하게 만드는
18:21
그게 이제 물공장인데 이 섬 전체가 이제 물공장이 된거죠
18:26
그러다가 20세기 말에
18:30
이제 물 공장 없애고 공원으로 해야되겠다 라고
18:37
시장이 생각을 하고 공원화 계획을 세웁니다 그래서 이제 
18:42
공원이 돼요
18:44
선유도 공원은 많이 가보셨죠
18:47
안가봤더라도 가봤다고 그래요 지금 많이 많은 사람이 자주 가는
18:54
공원이기 때문에
18:55
여러분들 나중에 한번 가보시면
18:58
근데 이 공원은 다른 공원 하고 틀려요
19:02
보통 공원 아까 그 아시아선수촌하면 바로 옆에서 공원을 세웠는데 그
19:07
공원은 그냥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아침에
19:10
슬슬 산책하고 그 운동 체조 하고 들어가는 그런데고 여기는 그런거라기
19:18
보다 바뀌면서 거기에 또 걸려있는데
19:23
여길 진입 하려고 그러면 한강교로 와서 저쪽 합정동에서 걸어서
19:29
와서 여기서 들어가야 되요 아니면 거기서 버스타면 요샌 버스
19:34
생겼어요 아니 몇 년전에 생겨서
19:37
여기서 버스가 서요
19:40
교통이 불편한 거에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다
19:44
그래서 사실 다녀보면 하나도 불편하지 않은데 그 차를 자기가 몰고 다니는
19:49
사람이 불편한거에요
19:51
그 사람 차가 있어서 불편한거지 이 자체가 불편한 건 아니에요
19:55
얼마든지 돈만 내면 다 여기까지 올 수 있는데
19:59
그리고 차 있는 사람은 여기다 주차를 못하니까 여기다
20:03
주차하고 걸어 와야 돼요
20:05
여긴 원래 차 있는 사람도 불편한
20:08
그게 내가 원하는 거예요
20:10
아 좀 민주적으로 왜 차 있는거 가지고 사람들이 편하냐, 불편하냐 이건
20:16
안된다 누구든지 쉽게
20:19
거의 민주적 이잖아요 공원이라는 것은 
20:22
공원이라는 것은 차를 끌고가서 일 보는데가 아니죠 
20:29
뭔가 힐링하고 생각하고 그러라고 가는건데 그걸 차를 끌고 가서 꼭
20:35
그래야만 되는 거 아니에요
20:37
그 다음에 사진처럼 여기 있는건 전부 다 이거 원래 물 공장의
20:41
쓰는 콘크리트 구조를 그대로 다시 살려서 그거가지고
20:46
물론 이제 여기 뭐 좀 잘라내고 없애고 그런 것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그
20:51
걸 그래서 사람들이 아 이거 뭐 이렇게 하는 게 굉장히 없어요
20:55
벌써 요새를 뭐라 그러더라 뉴트로? 여러분 뉴트로 많이 보죠
21:00
뉴트로
21:02
뉴트로라 그러더라구요 레트로하고
21:06
어 합쳐서 그래도 예를 들면 그 인천 차이나타운의
21:11
멀쩡한 집의 기둥을 콘크리트를 잘라서 이렇게 놔두고
21:17
그렇게 얘기하는 건축은 엉터리구요
21:20
이게 원래 여기 물이 들어 있던데 물이 들어있던 탱크를
21:24
위에를 지붕을 걷어내서 쓸라고 내 하니까 아 그걸 이용해서 만든거고요
21:33
이제 그런 어떤 요즘 많이 옛날꺼를 고쳐 쓰는 거에 거의 원조가
21:39
되어 버렸습니다
21:40
그래서 일을 하면서 위에 할 때는 이건 그런뜻으로 한게 아니라 구조물
21:46
좀더 콘크리트 뭐 이렇게 붓고 이런 것들인데 그 아니고 철근 다 
21:51
썩은거 그 다음에
21:52
배관 이런대는 그걸 갖다 버리면
21:56
버리면 인천 바다가 또 오염이 되요
22:00
매립을 하는 거니까 그래서 여기서 되도록 쓰자
22:04
되도록 쓰고 그냥 버리더라도 이 근처에서 버리자
22:07
아니면 적당히 고쳐서 새로 쓰자 다른 걸로 그런 생각
22:11
결국은 재활용 공원으로 만든 셈이 됩니다
22:16
그래서 서울역은 다 가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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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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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에 대한 얘기를 조금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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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우리나라의 교통의 접점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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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1925년에 세워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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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ktx가 세워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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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역이라는 것이 산업혁명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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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발달된 대가 영국 런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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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여러 지역의 석탄을 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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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물 이런것들이 전부터 운반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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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가야 되죠 그래서 그 공장에서 일을 해야 되는데 여기 문제 발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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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밖에 없는데 이 사람들이 역을 만들 때 어떻게 만들어야 이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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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면 공부를 하고 우리가 했으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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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막 커질 때 공부를 안한거에요 이거 완전 노다지가 생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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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했지 공부를 한 쪽에서 해야 되거든요 지도를 잘 보시면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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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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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 안보이죠 가운데 강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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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만 했어요 근데 이렇게 런던이 커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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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은 어떻게 하지 이것을 해야 되는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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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은 이 도시 안에서 있는게 아니라 도시와 시골을 연결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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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골에서 시작한 역이 런던을 어떻게 들어오냐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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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거라는 거지요 그래서 이렇게 들어와요 역이 처음 생긴 역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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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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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여기에요 두 역이 한군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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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늘이 아마 저게 다른가봐요. 가는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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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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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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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도시가 이렇게 커질 때 안들어와요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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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어오고 여기 다시 있는데 이 모양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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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건 농촌 쪽이고 이쪽이 도시 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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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거리의 역이라는게 여기 서죠. 역이 어떻게 생긴다 이런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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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비슷하죠 서울역이나 이런 역을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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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뒤에는 기차 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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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아니죠 지붕 뚜껑만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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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모양이 틀려요 앞하고 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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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이 개념이 없는 거죠 그렇게 지어서 이 앞에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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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도시하고 비슷하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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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중요한 장소로 이렇게 이 노력을 전부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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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도시의 중요한 장소로 이게 이 각인이 되도록 그 연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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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 중에 한 역을 보면 여기 여기 입구가 이쪽 인데 이때 자동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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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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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가 여기에 들어요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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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죠? 이제 그게 시간의 이렇게 역사가 이렇게 바뀌는 건데 우린 이게 없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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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이 되는 바람에 우리는 몇 십 년 동안에 다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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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구나 서울역은 우리가 만든 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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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중에 처음엔 의아하게 생각했는 나중에 보니까 ktx서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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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요 아니 역 만이 아니고 그러고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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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본 게 하나도 없어 이 병원도 안만들어 왔죠 뭐 우리는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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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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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우리가 세월을 지난 어떤 그거만 얘기하지 그 후에 성찰이 없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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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를 겪어 왔으니까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게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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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식민지의 우리의 지배하던 사람들이 자기들 편의에 의해서 다 만들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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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시설을 마치 우리가 만든 것처럼 착각하고 100년이 지나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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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가 어떻다는 이런 생각이 별로 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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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성북에 있는 성북동에 성북천이라고 불러요 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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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렀어요 개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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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쭉 가면 여기가 무슨역이죠? 한성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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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무슨 역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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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교, 삼선교까지 물이 쭉 흘러서 삼선교 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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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천이 보이죠 거기서부터 고려대학교 쪽으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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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삼선교까지 다 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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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다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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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미술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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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미술관, 성북초등학교 있는 여기에 이만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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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와 똑같아요. 물이 흘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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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패인곳인데 그게 다리, 이 길을 놓으면서 안건들여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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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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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랫동안 그러고 있다가 무허가 집들이 막 들어서면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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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그걸 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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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기죠 옛날에 물이 흐르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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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길을 냈으니까 메꾸자, 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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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놓겠다 이렇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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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됩니다. 그리고 이미 이런 점포가 들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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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무허가들이에요. 카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놔두는게 제일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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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니까 없애기는 없애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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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없애고 메꾼다. 똑같은 논리죠 아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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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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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고 만들어 놓은게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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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원래 모양 그대로 놔두고 이 안에 있는 옛날의 집이 있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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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옛날에 여기 집도 있었다는 표시정도만 하고 다시 고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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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서 무너지고 그렇게 돼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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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시 제대로 고쳐서 쓰자 그래서 똑같은 개념입니다 폐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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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할 때 어떤 정신으로 그 장소를 찾아내고 뭐 제 여러분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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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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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된 것 중에 하나의 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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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지막 글 나오면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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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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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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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야기. 그러니까 아까 처음에 제가 먼저 멘트 해버렸는데 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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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지면 기억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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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진 다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집이 없어지면 못한다 그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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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땅을 바라보고 어떤 역사와 고민을 하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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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감동받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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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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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업을 듣기 전에 먼저 책을 읽고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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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 내용중에 건물을 지을 때 풍화를 생각해서 건물을 지어야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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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 강의를 통해서 그 외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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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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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선생님이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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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과 함께 강연 그리고 또 좋은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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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수 있는 기획이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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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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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청운문학도서관은 종로구민뿐만이 아니라 부암동 청운동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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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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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특성화 도서관으로써 시, 소설, 수필 위주의 시장 자료를 가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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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뿐만 아니라 쉼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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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등 이용자 분들에게 편안한 공간으로써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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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길 위의 인문학 강연
우리 도시 서울에서 산다는 것_청운문학도서관
주제 : 우리 도시 서울에서 산다는 것
강사 : 조성룡 건축가
장소 : 청운문학도서관
내용 : 서울의 역사를 시간-공간-인간의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로 설명한다.
ㅇ 출처
-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https://www.libraryonroad.kr/)
-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libraryonroad/feat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