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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시대

보다 가까워진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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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도전, 우주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한지 올해로 50주년.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긴 닐 암스트롱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인간의 상상력을 우주의 영역으로 확장시켰던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이후, 우주에 대한 인류의 열망은 점점 구체화되었다. 이제 우리는 이른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주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뜻이다. 기존 우주 산업이 주로 각국 정부를 중심으로 계획과 투자, 개발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까지 우주 산업에 활발히 뛰어들고 있다. 우주 산업의 주도권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이동하면서 우주를 두고 펼치는 상상의 크기도 그만큼 커지게 된 것이다.

인류의 도전은 언제나 미지의 대상을 향해 있었다. 그 도전은 도무지 불가능해 보였던 ‘미래의 일’들을 지금 여기, 평범한 일상으로 만들었다. 그러니 명왕성 인근을 통과하는 우주여행선 안에서 ‘창백한 푸른 점’을 보며 떠나온 지구를 그리워하게 될 날도 이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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