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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에서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각각 41.4%, 39.6%에 불과하다. 분단 현실에 익숙한 청년 세대는 그동안 남북관계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냉소적이었다. 그들에게 북한은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가깝고도 먼 나라였고, 남북관계는 국내 문제가 아닌 국제 문제에 가까웠으며, 통일은 비현실적이거나 불필요한 무엇이었다.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 무관심 세대 사이에서도 남북관계의 변화가 화두다. 남북회담, 북미회담, 판문점선언, 종전협정, 평화협정 등이 연일 포털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남북관계의 변화가 군대, 취업, 여행 등 청년세대의 현실 관심사와 연결되면서, 통일에 대한 기대감마저 갖기 시작했다.

과연 우리에게 어떤 내일이 펼쳐질까. 분단 70년 변화하는 남북관계를 이념이나 정치가 아닌 인문적 시선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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