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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한테 물어봐

버나드 와버

2022-05-23

아빠, 나한테 물어봐 도서 사진

버나드 와버 지음/이수지 역·그림/비룡소/2015년/12,000원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234권. 미국 어린이 책 대표 작가 버나드 와버의 글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2016 국제 안데르센 상 한국 후보 선정 작가 이수지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공간 연출력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그림책이 지닌 물성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해 내는 이수지 작가가 가장 강렬한 계절 ‘가을’을 종이에 담아낸 것이다.


가을에만 보이는 자연의 빛깔과 생동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려고 ‘색연필’만으로 이 작품을 채색했다. 또한 작품 속 아이와 같은 또래 딸을 키우고 있는 이수지 작가가 직접 번역한 첫 책이기도 하다. 버나드 와버 특유의 쉽고 깔끔한 원문을 살려 우리말로 정성껏 옮겼다. 이수지 작가의 공간 연출력과 화려한 색감 그리고 필력까지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이다. 

 

 『아빠, 나한테 물어봐』 책소개/출처: 알라딘


 

  미국 어린이 책 대표 작가 버나드 와버의 글과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에 빛나는 이수지 작가의 그림이 만난 작품. 노년의 버나드 와버는 짧고 명료한 문장으로 어린 딸 루이자와 보낸 행복한 시간을 기록했고, 이수지 작가는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책은 뉴욕 타임즈는 2015년 ‘주목할 만한 그림책’에 선정됐다. 어느 가을, 딸은 아빠와 함께 산책에 나선다. 딸은 아빠에게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물어봐”라고 말한다. 

 아빠는 원하는 대로 묻는다. 

 “넌 뭘 좋아하니?”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차례로 이야기한다. 개, 고양이, 거북이, 기러기, 벌레, 꽃… 

 딸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마음껏 이야기하고, 아빠는 딸의 이야기를 듣는다. 아빠와 딸과의 아름다운 시간, 서로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 붙은 5월에 어울리는 그림책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물어보길. 그렇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가지시길.


 

▶ 추천사: 최현미, 문화일보 문화부장



■  출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2022 <5월의 추천도서>

■  URL  https://www.readin.or.kr/home/bbs/20049/bbsPostList.do#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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